최종편집:2025-05-19 10:53:39

상주 낙동면민, ‘폐기물처리공장 설립’ 강력 반발

9월 말까지 공장 설립 적합 여부 결정 방침
발전협 결사 반대 성명, '市 불허 강력 요구'

황인오 기자 / 1473호입력 : 2022년 09월 28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상주시 낙동면발전협의회 회원들이 물량리 폐기물사업장 결사반대 회의를 갖고 있다.<황인오 기자>

↑↑ 상주-영덕, 영천간 동상주LC 부근에 '상주 물량리 사업장폐기물처리공장 반대' 관련 현수막이 설치됐다.<황인오 기자>

상주 낙동면민들이 지난 27일 사업장폐기물처리공장 결사반대 성명서 발표와 함께, 거센 항의에 돌입했다.

그간 시는 물량리 일원에 들어 설 사업장폐기물처리공장에 관해, 관련법에 따라 9월말까지 공장 설립 신청서에 대한 적합여부(허가)를 결정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발표된 성명서 주요 내용은, 전국 사업장에서 발생되는 각종 폐기물을 반입해 이 처리 과정에서 온갖 환경오염물질이 다량 배출돼 지역민의 건강을 해친다는 것이다.

또 대한민국 헌법은 환경권과 행복추구권을 강화하는 추세로 국민은 누구나 쾌적한 환경속에서 인간답게 살아갈 권리를 보장한다며, 정부 환경정책기본법과 상주시환경기본조례 등에도 위와 같은 내용이 명확히 규정돼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자는 환경오염물질이 집진시설 설치 등으로 주변에 미미한 영향만 미친다고 하지만, 환경기준 이내라고 환경피해가 없다는 것은 아니므로, 사업자가 일방적으로 제출한 계획서는 신뢰성이 없다고 항변했다.

아울러 폐기물 운반 과정에서 주민은 온갖 유해 화학 물질에 노출돼 주거환경 훼손과 소음, 교통사고위험 등 심각한 피해도 우려된다고 적시했다.

특히 분쇄조제품은 바람을 타고 대기오염 물질이 사업장 인근 답·전·임야·주택지로 확산될 우려가 매우 높아, 폐기물 처리사업 신설로 인한 부동산 및 농산물가격하락 등 재산권 침해도 심각하며, 나각산 관광지 훼손에 따른 지역발전 저해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낙동면 분황리 축산환경사업소, 공공가축분뇨처리시설 등 환경 혐오시설에 대한 주민의 수용성이 이미 한계에 달해 있다며, 이 폐기물공장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처리업체의 추진은 올 8월 22일 환경관리과로 폐기물처리사업계획서 제출(처리기한:오는 10월 14일), 9월 3일 시청 환경관리과 검토요청, 7일~15일까지 주민의견 수렴 요청, 14일~16일까지 탄원서 및 반대서명서 운동, 16일 주민의견서 시에 제출하는 과정으로 진행돼 왔으며, 이날 낙동면발전협의회가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기에 이른 것이다.

사업장은 낙동 물량2길 1-36(산 57)번지에 부지면적 3만 1661㎡ 재활용 및 보관실 각각 991㎡에 폐합성수지류, 공정·폐수처리오니, 비철금속제련공정광제, 분진 시설등이 들어서 1일 100톤(시멘트 90톤과 폐합수지 10톤) 등 25톤 덤프 차량 4대분을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런 사태에 접한 면민들은 “이런 혐오시설 사업이 철회 될 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동원 할 것이며, 상주시와 사업자는 꼼수를 부리지 말고 당장 사업을 철회, 특정 개인 사업으로 인해 다수의 시민이 고통 받는 일이 없도록 반드시 불허해 줄 것을 상주시에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황인오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상주 함창읍이 자체복지사업인 ‘요즘 함창복지 뭐함?’을 통해 여름철에 앞서 관내 저소득  
(사)경북여성기업인협의회 김천지회가 지난 16일 시청을 방문, 김천복지재단에 성금 300 
지난 16일 국내 바이오 소재, 부품, 장비 대표기업인 ㈜마이크로디지탈이 산불 피해 성금 
의성남부초 총동창회가 지난 15일 산불 피해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봉화 교촌경로당 어르신 20명이 지난 16일 지역공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했다. 
대학/교육
청도고, 감꽃 축제 개최  
점촌고 1학년, 지역 체험 중심 사제동행 프로그램  
문경시, 국제 장학생 4명 학비 3년 전액 지원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 공공의료 활성화 추진  
영진전문대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187명의 촛불 선서식  
대구보건대 인당뮤지엄, 프랑스 실험 미술 ‘쉬포르 쉬르파스’  
영남 이공대, 2025학년도 도서관 전자정보박람회 ‘성황’  
계명문화대, 고교생 대상 현장 실습 프로그램 운영  
대구한의대, 몽골 오르홍주와 국제협력 강화 4자 MOU  
DGIST, 기업혁신성장플랫폼 출범식·㈔K-Club 춘계 워크숍 ‘성료’  
칼럼
레밍(Lemming)은 아무런 생각없이 남들이 하는 행태를 무작정 따라하는 심리를 
환경부의 ‘2022년 전국 폐기물 발생 및 처리 현황’자료를 공익연구센터 블루닷이 
지난 5월 1일은 135주년 노동절이었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노동절은 노동이 없는 
의사 가은데는 좋은 의사인 양의가 있고 나뿐 의사인 악의가 있다. 세조 실록에  
2006년부터 광역권, 초광역권 연합이라는 메가시티 정책이 나왔다. 처음엔 부·울 
대학/교육
청도고, 감꽃 축제 개최  
점촌고 1학년, 지역 체험 중심 사제동행 프로그램  
문경시, 국제 장학생 4명 학비 3년 전액 지원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 공공의료 활성화 추진  
영진전문대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187명의 촛불 선서식  
대구보건대 인당뮤지엄, 프랑스 실험 미술 ‘쉬포르 쉬르파스’  
영남 이공대, 2025학년도 도서관 전자정보박람회 ‘성황’  
계명문화대, 고교생 대상 현장 실습 프로그램 운영  
대구한의대, 몽골 오르홍주와 국제협력 강화 4자 MOU  
DGIST, 기업혁신성장플랫폼 출범식·㈔K-Club 춘계 워크숍 ‘성료’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