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09 22:19:23

전경련, 아직도 ‘첩첩산중’

고강도 쇄신안 신뢰회복․구조조정 갈길 멀어고강도 쇄신안 신뢰회복․구조조정 갈길 멀어
뉴시스 기자 / 입력 : 2017년 04월 24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전국경제인연합회가 한국기업연합회로 조직 명칭마저 바꾸는 대대적인 혁신을 선언한지 한달이 지났지만 아직 갈 길은 첩첩산중이다. 전경련이 회생을 위해서는 회원사들의 신뢰를 되찾아야 하지만, 한달전 꺼내든 혁신안이 아직 구체적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어서다. 때문에 최순실게이트로 정경유착의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는 전경련에 대한 여론은 아직도 싸늘한상태다. 전경련은 지난달 24일 회장단 회의 폐지, 한국기업연합회로 개명 등 고강도 혁신안을 발표했다. 이는 4대 그룹 등 주요 회원사들이 줄줄이 탈퇴하고 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의 해체 요구가 거센 상황에서 나온 것이었다. 전경련은 개혁안을 제대로 신속히 실천함으로써 추락한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으나 아직은 대부분 답보상태에 빠져 있다. 쇄신안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경영이사회 구성도 아직 이뤄지지 못한 상황이다. 특히 최대 자금줄이었던 삼성, 현대차, LG, SK 등 4대 그룹이 탈퇴하면서 불가피했던 조직 개편과 예산 축소를 진정한 의미의 쇄신안으로 볼 수 있느냐는 지적도 계속되고 있다. 10대 그룹 한 관계자는 한달이 지난 전경련의 행보를 두고 "간판을 바꾼 것밖에 변한게 없는 것 같다. 요즘 세상이 간판을 고쳐단다고 해서 통하는 시대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의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 안타깝다는 게 얘기다. 정경유착 근절 쇄신안도 해묵은 레파토리라는 지적도 나온다. 전경련은 1996년 노태우 정부 당시의 정치자금 수사가 본격화되자 기업윤리헌장을 발표하고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지만 20년만에 도돌이표 쇄신안을 내놓은 꼴이다. 이번에는 사회본부 폐지 등 방안을 내놨지만, 과거 사례로 볼때 전경련은 수차례 혁신을 통해 정경유착을 끊겠다고 다짐하고도 단 한번도 지키지 않았다는 점에서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경제단체라는 골격을 유지하는 한 정권의 강압이나 입맛에 따라 언제든 정경유착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재계 관계자는 "명칭 변경만으로 얼마나 혁신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며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고 국가에 반드시 필요한 경제단체로서 다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의 답보상태에서 벗어나 행보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간판을 바꾼 한국기업연합회가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쇄신을 꾀하고 제대로 된 역할을 찾아나가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 역시 시간이 필요할 수밖에 없다.또다른 재계 관계자는 "지난달 전경련의 쇄신안이 기대했던 것보다 강한 변화 의지를 느끼기엔 힘들다"면서 "향후 정경유착 창구에서 벗어나서 재계를 진정으로 대표하는 창구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환골탈태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당장 조직과 인원 구조조정도 문제다. 전경련은 일반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임원과 팀장급의 임금 삭감도 추진한다. 전경련의 희망퇴직은 2003년 이후 14년 만이다.현재 전경련 직원 수는 산하 한국경제연구원 소속 직원을 포함해 180명 정도다. 전경련은 또 직원 임금 삭감, 복지 축소 등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 슬림화를 통해 기업 형태의 조직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목표다. 다만 이같은 구조조정은 노사 협의사항이어서 진통을 예고하고 있다. 전경련은 재정 상황이 악화되면서 인력 구조조정에 돌입해야 하는 상황을 알리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있지만 일방적인 소통 방식이나 절차 진행에 대한 내부 불만이 나오고 있다.전경련 관계자는 "임금 삭감은 현재 구두로 전달된 사항이고 사측이 희망퇴직과 관련해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전경련 쇄신안이 언제쯤 구체화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뉴시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영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9일 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행복키움 힐링화분’나눔 행사를 
강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조나누리’는 지난 5일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의 위생적인 생활환 
황오동 행정복지센터는 9일 황오동 직원과 관내 자생단체 회원, 도·시의원 당선자 등 10 
9일 농업회사법인 본가㈜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치 5kg 200박스(시가 500백만원  
봉화교육지원청이 지난 8일 관내 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학/교육
대구교육청-경기교육감 당선인, IB MYP프로그램 운영 사례 공유  
경산교육지원청, 유치원 보호자 및 교원 맞춤형 연수  
국립경국대, ‘한국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첨단 인프라 현장 견학  
영남이공대, ㈜틸론과 AI 대전환 상생협력 업무협약  
경산동의한방촌, 경북 웰니스관광지 재지정  
DGIST-MIT 공동 연구팀, ICRA 2026 로봇 비전 챌린지 1위  
대구 교육청, 가족 마음 잇는 ‘찾아가는 소통맘 프로그램’ 운영  
DGIST, KAIST 최성현 교수 초청강연 ‘AI·6G 시대 네트워크 미래 조망’  
미국 조지아주 K-EDU 방문단, 경북교육청 남부미래교육관 방문  
김천대 박옥수 이사장, 피지 대통령과 2년 연속 면담  
칼럼
친구가 시사에 대한 내용을 카톡으로 또 보내왔다. 의심스러워서 다시 AI에게 물어 
2026년 5월 19일 하회마을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열렸다. 15만 중소도시 안동 
이차돈의 죽음은 단순한 개인의 희생이 아니었다. 그것은 한 시대의 두려운 장벽을  
영화 ‘군체’는 부산행(2016)과 반도(2020)를 잇는 세 번째 좀비 장르 영 
친구가 의학 상식에 대한 내용을 또 보내왔다. 다시 AI에게 물어보았다. 
대학/교육
대구교육청-경기교육감 당선인, IB MYP프로그램 운영 사례 공유  
경산교육지원청, 유치원 보호자 및 교원 맞춤형 연수  
국립경국대, ‘한국애질런트 테크놀로지스’첨단 인프라 현장 견학  
영남이공대, ㈜틸론과 AI 대전환 상생협력 업무협약  
경산동의한방촌, 경북 웰니스관광지 재지정  
DGIST-MIT 공동 연구팀, ICRA 2026 로봇 비전 챌린지 1위  
대구 교육청, 가족 마음 잇는 ‘찾아가는 소통맘 프로그램’ 운영  
DGIST, KAIST 최성현 교수 초청강연 ‘AI·6G 시대 네트워크 미래 조망’  
미국 조지아주 K-EDU 방문단, 경북교육청 남부미래교육관 방문  
김천대 박옥수 이사장, 피지 대통령과 2년 연속 면담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