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와 구미시새마을부녀회는 지난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시청 후면주차장에서 1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휴장되었던 새마을알뜰벼룩장터를 다시 개장했다.
신애영 구미시새마을부녀회장의 개장 선언으로 문을 연 이번 알뜰벼룩장터는 코로나로 인해 휴장한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아나바다 장터로, 재활용품 판매 및 교환, 도서판매, 체험부스, 문화공연, 먹거리 부스 운영 등 많은 시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린 만큼 성황리에 개최됐다.
새마을알뜰벼룩장터는 2004년 한‧칠레 FTA협정에 따른 지역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농산물 알뜰장터를 매년 1회 개최하였던 것을 계기로,'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을 계승하고'아나바다'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2007년 4월부터 상설화돼 코로나로 인해 휴장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2019년까지 매년 7회에 걸쳐 개장됐다.
신애영 구미시새마을부녀회장은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가짐과 근검절약의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아나바다 실천운동을 확산시켜 새마을알뜰벼룩장터를 구미시의 대표 프리마켓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철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