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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꽃축제 행사 모습. 청도고 제공 |
| 청도고가 지난 15일, 학교 강당에서 ‘감꽃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축제는, 올해 스승의 날과 겹쳐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이번 축제는 학생 주도 기획과 전교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어우러진 학교 공동체 축제로 완성됐다.
또한 경북형과학중점학교, 인문사회진로융합학교를 운영 중이여서 학부모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자료를 전시해 공연과 저시가 함께 이뤄졌다.
축제는 청도고 BBC방송국과 학생회가 전 과정의 기획과 운영을 주도해 주목 받았다. 무대 구성, 프로그램 편성, 음향·조명, 영상 연출까지 모든 과정을 학생이 손수 준비하며 자율성과 책임감, 협업의 가치를 실현해냈다.
공연은 청도고 BBC방송부원 진행으로 1,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1부의 시작을 학생 밴드부의 에너지 넘치는 오프닝 무대로 시작됐다.
박소영 교사는 “올해 감꽃축제는 학생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한 의미 있는 축제였다. 학생 밴드와 교사 밴드의 열정적 무대가 축제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모든 학생이 함께 무대에 오르고, 학부모와 교사까지 어우러져 진정한 교육 공동체를 느낄 수 있었다. 이번 공연이 감동과 배려가 가득했던 이 자리가 아이들의 성장에 오래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밴드부 공연 이후 학급별 합창 경연이 펼쳐졌으며, 이번 무대에는 도움반 학생들로 구성된 '꿈나눔 합창단'도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스승의 날을 기념해 학생들이 준비한 깜짝 감사 이벤트도 축제의 감동을 더했다.
학부모들도 행사에 참여해 자녀들의 무대를 직접 응원하고, 감동의 순간을 함께하며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축제 총괄을 맡은 장기운 지도 교사는 “학생 주도 기획과 전 교직원, 학부모의 협력이 더해진 진정한 공동체 축제였다”며 “도움반 학생의 참여가 무대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주었다는 점이 감동적이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