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상공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실시했던 청도사랑상품권의 할인 판매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연초 180억 원 발행을 시작으로 150억 원을 추가 발행해 총 330억 원의 상품권을 완판한 청도군은 예산이 소진됨에 따라 상품권 할인 판매를 지난 7일자로 종료했다. 군 관계자는 “할인 없이 청도사랑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는 일반 판매는 지속 운영되며, 연말을 맞아 깜짝 선착순 10% 할인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군은 지난 2006년부터 발행하고 있는 청도사랑상품권은 지역 자금의 외부유출을 방지하고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김하수 군수는 “코로나19 위기 가운데 착하고 똑똑한 소비문화를 만들어 낸 청도사랑상품권은 전통시장, 골목상권 소비 진작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청도사랑상품권 애용에 적극 동참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