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향교는 13일 오전 10시, 상주향교에서 75세 이상 노인과 기관·단체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의 지원을 받아 향교유림 전통문화 행사인 기로연(耆老宴) 행사와 상주향교부설사회교육원생들의 학예발표회를 성대히 개최했다.
당면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인별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별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제1부 의식행사는 곽희상 사무국장의 사회로 이상무 전교의 인사말씀에 이어 강영석 시장님, 안경숙의회 의장님, 윤문하 노인회장님의 축사가 있었다. 이어 황정한 삼백의료원 재단 이사장께서 ‘노후를 건강하게 사는 법’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서 상주향교부설사회교육원(원장 김명희)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학예발표회 및 전시회가 개최돼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갈채를 받았다.
먼저, 정계화 강사가 지도해 온 북소리반을 시작으로, 가야금반의‘애수의 가을밤’등 2곡을, 장은식 강사가 지도해 온 여성합창반에서 ‘희망의 속삭임’등 2곡을, 이영옥 강사가 지도해 온 시조창반에서 ‘평시조’를, 권기봉 강사가 지도해 온 경전반에서 ‘대학 경1장’을, 마지막으로 이순자 강사가 지도해 온 국학기공반에서 ‘단공대백형’과 ‘백세인새’의 율동을 참여자 모두가 함께하여 공연자 모두가 뜨거운 갈채를 받았다.
또한, 명륜당에는 서예반(강사 윤대영), 문인화반(강사 박철우), 천아트(강사 김진숙), 한국화반(강사 하유정) 등의 작품을 오는 16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강영석 상주시장은, “천년의 대설위 상주향교에서 뜻깊은 기로연 행사와 함께 사회교육원의 학예발표회 및 작품전시회는 상주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잊혀가는 경로효친 사상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당상관 이상으로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들에게 봄·가을에 정기적으로 국가에서 베풀어준 잔치이며, 오늘날에는 노인들에게 연회를 베풀어 노인을 공경하고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행사이다. 황인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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