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4-29 05:27:13

대안교실 동아리 ‘작은 반란’

영문고 ‘아메리카노랑’, 바리스타 2급 ‘전원합격’ 화제영문고 ‘아메리카노랑’, 바리스타 2급 ‘전원합격’ 화제
김봉기 기자 / 입력 : 2017년 04월 24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영문고등학교(교장 김주동)는 지난 23일 학교 내 대안교실 학생들의 자율동아리인 ‘아메리카노랑’ 부원들이, NCS 국가 직무능력표준 바리스타 2급 자격이론시험에서 응시생 전원 합격이라는 즐거운 소식을 접했다. 학교 내 대안교실이란 다양하고 특별한 교육적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일반 학급과 구분하여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급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하고, 학교 부적응 학생에게 유의미한 학교생활이 되도록 지원하며, 영문고는 2013년부터 학생들의 개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2017년에는 학교 내 대안교실학생들 중 8명의 희망학생들이 바리스타동아리인 ‘아메리카노랑’이라는 자율동아리를, 안동시 청소년지원센터 꿈 드림의 후원으로 구성하였다. 영문고는 지난 3월16일 커피킹덤협동조합(김한동사장)과 협약식을 가진 후, 매주 목요일 두 시간씩 동아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동아리활동에 참여학생들은 학교 정규수업시간과는 다른 수업태도를 보이며 적극적으로 활동에 임하였고, 4월15일에 이론시험에 도전해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겨우 8시간 수업을 하고 이론시험을 본다는 것이 무리라고 생각되어, 동아리지도교사는 5월에 시험에 응시할 것을 권유했으나, 경험삼아 보겠다며 3명의 학생들이 시험접수를 4월4일 마쳤다. 접수한 날부터 10일 동안 학생들은 생전 처음 공부다운 공부를 해본다며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는 열의를 보였고, 3명 모두 23일에 합격이라는 문자메시지를 받고 환호를 하였다.시험에 합격한 박 모군은 “공부하는 방법을 몰라서 일주일 조금 넘는 시간에 딸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 남들 노는 시간에 힘들게 공부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고, 김 모군은 “바리스타라는 직업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는데, 동아리활동으로 바리스타에 대해 배우고, 자격증을 따기 위해 처음으로 관심도 없던 도서관도 가보고 열심히 공부를 해보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론 시험에 합격한 학생들은 처음 해본 것이지만 자신들의 공부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동아리 부원들이 5월에 있을 이론시험에 모두 합격할 수 있도록 함께 돕겠다는 의지도 보였다. 김봉기 기자 kbg196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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