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10 22:28:30

정의당 제7기 TK 사령탑, 제22대 총선 이끈다

대구시당 위원장에 한민정 씨 선출
경북도당 위원장에 엄정애 씨 선출

황보문옥 기자 / 1486호입력 : 2022년 10월 19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왼쪽부터 정의당 한민정 대구시당위원장과 엄정애 경북도당위원장.
정의당이 제7기 전국동시당직선거 집행부 선출을 완료했다.

정의당의 대구 경북(TK) 사령탑이 나란히 연임에 성공했다. 이들은 2년 전 사상 첫 여성 시·도당위원장으로 당선된 데 이어 나란히 임기를 연장하게 됐다.

지난 18일 정의당에 따르면 대구시당위원장에 단독 출마한 한민정 현 위원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로 대구시당은 8개 지역위원장 선출과 대의원 구성을 마쳐 7기 집행부가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한 위원장은 “작은 성과를 쌓아 승리의 경험을 축적해 정의당을 되살리는 희망의 불씨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 한 위원장은 대구 경화여고와 대구보건대를 졸업한 뒤 청소년 교육 시민단체 활동을 하다 기초의원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지난 6·1 지방선거에서는 대구시장 후보로 나서기도 했다.

그는 공약으로 1000명 당원 입당, 당원 요구에 부합하는 기획사업 추진, 청년 정치인 발굴, 지역위원회 활동 강화, 홍준표 시장의 시정에 대한 대응력 강화를 제시했다.

같은 날 정의당 경북도당은 7기 도당위원장으로 엄정애 위원장이 재선출 됐다. 정의당 소속으로 3선 경산시의원을 지낸 엄 위원장은 지방선거에 경북도의원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엄 위원장은 도당위원장 선거에 나서면서 “주류 양당의 전략으로 소외되고 배제된 시민들과 함께 제3의 길을 가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특히 그는 “손을 내미는 이들의 손을 잡아주는 정의당, 힘들어도 호소할 곳이 없는 이들의 언덕이 되겠다”면서, “중앙정치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의 삶과 함께하는 생활정치, 현장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과 엄 위원장의 임기는 2년이며 오는 2024년 총선 등 굵직한 선거 과정에서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을 이끌어가게 된다. 정의당의 신임 대표를 뽑는 선거는 18일부터 이틀 간 ARS를 통해 이뤄지며, 19일 오후 6시 당선자가 확정된다. 다만, 당 대표 후보 중 과반 득표자가 없을 시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결선 투표를 실시한다.

정의당 대구시당 지역위원회별로는 중·남구에 강동민(현 중·남구지역위원장), 동구 양희(현 동구지역위원장), 서구 정봉주(현 당 대의원), 북구갑 조명래(현 북구갑지역위원장), 북구을 백소현(현 북구을지역위원장), 수성구 김성년(현 수성구지역위원장), 달서구 성두칠(현 시당 대의원), 달성군 염완석(현 달성군지역위원장) 후보가 선출됐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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