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8-27 13:16:52

경북도, K-종가문화 세계 속으로

‘2022 종가포럼’동북아 종가문화 비교․韓 종가문화 가치확인 장 마련
중장기적 학술자료 축적,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기반 구축

신용진 기자 / 1487호입력 : 2022년 10월 20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2022_종가_포럼<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과 함께 20일 한국국학진흥원에서‘2022 종가포럼’행사를 개최했다.

종가포럼은 ‘지역 종가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한 종가문화 명품화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2020년도 코로나 확산으로 개최하지 못한 것을 제외하고 올해 14회째를 맞았다. *▶ 경상북도 종가문화 명품화사업(2008~ 계속) ㅇ 주요종가 소개책자 및 영상물 제작(’10~’22) : 72개종가 ㅇ 종가제례음식 총서 발간 (’20~’22) : 75개종가, 총서 15권 ㅇ 종가 문장·디자인 제작(’09~’18) : 122개종가 ㅇ 경북종가음식체험관 건립 운영 추진(’25 준공목표) 등

‘K-종가문화, 세계속으로’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종가포럼은 도내 종손·종부는 물론, 유림단체, 학계 등 300여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세계 속 한국 종가문화의 가치를 재확인 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종가포럼은 지난해부터 종가문화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하고자 하는 큰 방향성을 가지고, 세계 속의 한국 종가문화의 독창성과 가치 그리고 중국, 일본, 영국, 프랑스의 종가문화도 비교하며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술행사는 문옥표 한국학중앙연구원 명예교수가‘세계 속의 한국 종가문화’라는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박성용 영남대학교 명예교수가 ‘한국 종가문화의 특징과 성격’이란 주제로 첫 번째 발표를 했다.

이어 손승희 중앙대학교 교수가 ‘중국 가족․종족의 구성 원리와 재산상속’, 김미영 한국국학진흥원 수석연구위원이 ‘일본의 이에(家)와 도조쿠(同族)’, 마지막으로 홍용진 고려대학교 부교수가 ‘중세~근대 초 유럽 왕가의 왕위 계승’이라는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한국 종가문화의 독창성 및 가치를 뒷받침해 줬다.

전시행사는 라는 주제로 조선시대 선비들이 즐겨 먹던 간식을 전시해 종가문화에 낯선 이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을 제공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함께 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행사 영상 및 사진 등을 한국국학진흥원 누리집(www.koreastudy.or.kr)에 탑재할 예정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급격한 사회적 변화로 전통문화를 지키기에는 어려운 시기였음에도 종가문화와 가치를 면면히 지켜온 종손·종부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종가문화의 가치와 정신을 발굴하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 가치를 찾아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에 한발 더 내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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