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11 03:07:30

경북도, NFT 생태계 기반의 핵심기술 활용

경북 메타노믹스 비즈니스 모델 발굴한다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 1491호입력 : 2022년 10월 26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과학의 진화는 하루가 다르다. 발달보다 진화란 말이 더욱 어울리는 것은, 컴퓨터나 휴대폰이 만들어내는, 지금껏 없던 새로운 말을 만들기 때문이다. 인류가 진화하는 것에 새로운 기기가 발달하는 것으로 빗댄 말이다. 이 같이 진화된 말 중엔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다. 이 말은 스마트폰 없이 생각하거나, 살아가는 걸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이르는 말이다. 

여기에다 또 메타버스(metaverse)다. 메타버스(metaverse)는 확장 가상 세계는 가상 초월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 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를 합성한 신조어다. ‘가상 우주’라고 번역하기도 한다. 현실을 디지털 기반의 가상 세계로 확장한다. 가상공간에서 모든 활동을 할 수 있게 만드는 시스템이다. 정치와 경제, 사회, 문화 전반적 측면에서 현실과 비현실이 공존하는 생활형이다. 게임형 가상 세계라는 의미도 있다.

미국전기전자학회의 표준에 따르면, 메타버스는 ‘지각되는 가상세계와 연결된, 영구적인 3차원 가상공간들로 구성된 진보된 인터넷’이다. 비영리 기술 연구 단체인 ASF(Acceleration Studies Foundation)에 따르면, 메타버스는 ‘가상적으로 향상된 물리적 현실과 물리적으로 영구적인 가상공간의 융합’이다. 

지난 2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메타버스 아카데미 신설 등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에 총 2,237억 원을 지원한다. 지난 7월 경북도에 따르면, 메타버스(가상 우주) 생태계 조성에 57억 원 규모를 투자한다.

지난 25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청에서 ‘메타경북 Web3.0 및 NFT명예 자문관’에 세계적 석학 롤프 회퍼(Rolf Hoefer) 박사를 위촉해, Web3.0·NFT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철우 경북 지사, 류철균 대경연구원장, 메타버스 관계자 등이 참석해, ‘NFT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경북도 내 NFT 조인트 벤처 설립·이전 등 다양한 협업 과제를 논의했다.

롤프 회퍼 박사는 베스트셀러 ‘NFT 레볼루션’의 공동저자다. 국내 NFT 크리에이터 육성 에이전시 ‘누모모’(NUMOMO)와 Crypto 벤처캐피털인 ‘메타리얼 벤처캐피털’의 공동 창립자다. 또한 벤처 투자가로 활동한다. Web3.0은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디지털 자산을 소유하는 인터넷 환경이다. 글로벌 빅테크 플랫폼 기업의 서비스를 거치지 않고, 이용자와 직접 거래 가능하다.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 토큰)는 특정 자산에 대한 소유권과 거래내역을 블록체인에 저장·기록한 디지털 파일이다. 한번 생성되면, 삭제나 위조가 불가해, 자산에 대한 원본 인증과 소유권 증명이 가능하다.

Crypto(암호 화폐, Cryptocurrency)는 암호화 기술을 이용해, 만든 전자화폐의 일종이다. 가치를 보증하는 중앙은행 없이, 거래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 결국 Web3.0과 NFT, Crypto는 디지털 세상에서 개인이 직접 개발한 가상자산(콘텐츠 등)에 대한 소유권을 확보한다. 개인 간 거래로 수익 창출이 가능한 탈(脫)중앙화를 추구한다.

경북도는 이번 자문관 위촉을 계기로 NFT 생태계 기반의 핵심기술을 활용해, 메타버스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한다. 롤프 회퍼 박사는 메타버스의 수도 경북 지역에 메타노믹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자문한다. 이철우 경북도 지사는 돈이 되는 메타버스 수도 경북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게 돈이 된다면, 메타버스의 격차는 빈부격차가 될 수가 있다. 

2020년 과기정통부 ‘2019년 디지털 정보격차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취약계층이 디지털 기기를 이용하는 ‘정보화 수준’이 일반 국민 대비 70% 수준이었다.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은 91.7%, 디지털 역량은 60.2%, 디지털 활용은 68.8%로 조사됐다. 한국은 인터넷 강국이라지만 디지털 문맹(文盲:가상자산)이 아직도 이렇다. 

경북도는 이번 기회에 우선 디지털 문맹이 없는 지역으로 만들 것을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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