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9일 심야 시간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한복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151명이 숨진 대형 참사와 관련해 홍준표 대구시장<사진>이 “안타까운 참사를 정쟁에 이용하지 마라”고 거듭 촉구했다.
정부 측에는 사후 수습과 비슷한 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홍 시장은 30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예기치 못한 어처구니 없는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그는 또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번째 노마스크 축제로 몰려든 젊은 청춘들의 희생을 애도 하면서, 사후 수습에 정부는 전력을 기해 주시고 철저한 추후 유사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썼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제 정당들은 이 안타까운 참사를 부디 정쟁에 이용하지 마시기를 부탁드린다"며 "다시한번 고인들을 깊이 애도 한다”고 덧붙였다.
이태원 압사 사고는 3년 만에 처음 열린 '야외 노마스크' 핼러윈에 인파가 몰리면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지난 29일 오후 10시15분쯤 최초 신고를 접수한 뒤 10시43분 대응 1단계를, 11시13분 2단계를, 11시50분 3단계를 각각 발령했다.
30일 오전 기준 이번 참사로 사망자가 151명, 부상자가 82명(중상 19명, 경상 63명)으로 집계됐다고 소방당국은 밝힌 바 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