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8-30 21:01:34

정부, 포항시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정

'가동중단' 포스코 제철소 정상화 '탄력'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 1495호입력 : 2022년 11월 0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철은 산업의 쌀이다. 포스코 이전엔 산업을 일으켜, 우리도 공업화를 이룩하려 해도, 쌀이 없기에. 우리의 고도성장은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었다. 쌀의 생산은 1968년 설립된 포항종합제철(주)이 모태였다. 2000년 민영화 이후, 해외 거점에 생산 설비를 증설했다. 1970년 7월 조강 연산 103만 톤 규모의 포항제철소 1기 설비에 이어 1976년 2기, 1978년 3기, 1981년 4기 1차, 1983년 4기 2차 설비를 차례로 준공하면서, 조강 연산 910만 톤 규모로 성장했다.

1988년 6월 기업공개로 국민주 1호 기업이 됐다. 이렇게 성장하는 동안의 기초는 국민적인 포스코 사랑이 있었다. 문제도 있었다. 포항시의 경제발전은 전적으로 포스코에 의지하는 실정이었다. 국제적인 철강 시세가 오르락내리락함에 따라 포항시의 경제도 흔들렸다.

지난 달 31일 경북도에 따르면, 포항시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번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역 지정에 따라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철강 산업의 재건과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은 태풍 ‘힌남노’로 포스코가 공장 가동 후 49년 만에 처음으로 제철소 가동이 전면 중단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다른 철강 산단 기업체들 또한 피해액을 추정할 수 없을 만큼, 철강 산업 전반이 심각한 상황에 처했다. 포항시는 제조업 중 1차 금속 비중이 84.6%에 이르는 철강 산업도시다. 최근 철강 산업이 글로벌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설상가상(雪上加霜)으로 태풍피해로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경북도는 철강 산업 조기 정상화 및 선제적인 대응으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9월 23일 포항시와 함께 산업부에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신청했다. 산업부에서도 피해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신속하게 대응 했다. 지난 9월 27일 관계부처 회의, 28일 합동실사단 포항 현지 실사, 10월 6일 산업부-포항시 실무회의 등 어느 때보다 속도를 내, 28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다. 지정기간은 10월 31일부터 2년간이다.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정에 따라 긴급경영 안정자금을 최대로 지원한다. 대출 만기연장, 상환유예 등 금융지원, 지방투자 촉진보조금 기본 지원 비율을 산업위기 대응특별지역과 동일 수준으로 조정한다. 철강 산업 회복력 강화와 구조전환·신산업화 촉진을 위해 기업 위기 극복을 지원한다. 철강 산업단지 재해 예방 인프라를 구축한다. 단기 R&D 및 사업화, 철강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한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예산 반영 후 지원 내용이 확정된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으로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이끌어 온 포항 철강 산업이 어려움을 이겨낸다.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예산 확보에 적극 대처 하는 등 복구가 신속·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한다. 

철강 산단 관계자는 기업들은 막대한 피해를 입었음에도 재난 지원금 지급 등 직접적 피해지원이 없어 시설·장비 복구, 인건비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을 더 간절히 바란다. 이번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으로 지역의 철강 산업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이철우 경북 지사는 태풍피해 직후 현장에 대용량 방사포를 신속하게 투입해, 아파트 지하주차장 인명구조와 포스코 침수 피해 최소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기업의 경영은 시장 논리에 달렸다. 대기업일수록 사람의 얼굴을 한, 경영을 해야 한다.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의 지정에 앞서, 포스코는 그들의 주장대로, 나눔의 윤리경영을 해야 한다. 포스코는 대기업이기에 눈에 띈다. 보다 작은 기업은 태풍이 포스코보다 더 큰 피해를 입었을 수도 있다. 포스코의 윤리경영이 빛을 발할 때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지난 20일 울진 온정 청년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피서지 주변 환경정비를 
김천 대곡동 새마을회가 지난 28일, 백옥동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행복한 보금자리 집 
구미 고아읍이 지난 27일 무금사로부터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쌀 20kg 20포(총 4 
문경 산양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난 26일~28일까지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이·미용 
문경 점촌1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가 지난 27일 바르게살기 공원과 주변 일대에서 환경 정 
대학/교육
문경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검정고시 합격자 15명 배출  
대구 영진전문대, 2027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2309명 선발’  
대구 교육청, 대입 개편 선제 대응 ‘서·논술형 평가 가동’  
영남이공대,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대구·경북 청년 취업 지원  
대구보건대, K-보건의료 국가시험 인도네시아 확산 협력  
대구한의대 인문사회연구소, 지역사회 지속투자 인문학 가치 이어가  
대구공업대-㈜엠엑스, AI·DX 분야 산학협력 및 미래인재 양성 ‘맞손’  
권성연 대구 교육청 부교육감 9월 1일 취임  
경산교육지원청, 경산Wee센터 학부모 집단상담  
대구대 박정호 교수 역서 '주술론', 2026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  
칼럼
사람은 누구나 시간 속에서 살아간다. 어제의 내가 오늘의 내가 되었고, 오늘의 나 
언제 어디서든 넘겨볼 수 있으며 짧고 강렬한 콘텐츠가 대세인 숏폼이 일상적 콘텐츠 
안전 불감증이 도를 넘어 낙동강 녹조가 대발생(100만cell/dl) 직전인데도  
한국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살고 있다. 첫 부류는 아파트에 사는 사람이다. 그 다 
주민이 피부로 느끼는 행정 통합이란 국가나 기업의 병합처럼 생존권 위협으로 다가온 
대학/교육
문경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검정고시 합격자 15명 배출  
대구 영진전문대, 2027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2309명 선발’  
대구 교육청, 대입 개편 선제 대응 ‘서·논술형 평가 가동’  
영남이공대,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대구·경북 청년 취업 지원  
대구보건대, K-보건의료 국가시험 인도네시아 확산 협력  
대구한의대 인문사회연구소, 지역사회 지속투자 인문학 가치 이어가  
대구공업대-㈜엠엑스, AI·DX 분야 산학협력 및 미래인재 양성 ‘맞손’  
권성연 대구 교육청 부교육감 9월 1일 취임  
경산교육지원청, 경산Wee센터 학부모 집단상담  
대구대 박정호 교수 역서 '주술론', 2026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