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11 04:28:33

美보그워너사, 대구에 '미래차 전동화부품 R&D센터' 설립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 보그워너
전동화 부품 연구개발업 신규 투자
대구 국가산단내 4360만 달러 투자

황보문옥 기자 / 1502호입력 : 2022년 11월 10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대구시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인 미국 보그워너사와 미래차 전동화부품 R&D센터 설립 투자유치 협약을 맺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10일 오전 11시 30분, 산격청사에서,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인 미국 보그워너사와 미래차 전동화부품 R&D센터 설립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보그워너사는 1928년 설립, 미국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24개국에 93개 제조공장 및 연구소 등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이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 트렌드 변화에 따라 전동화 부품회사로 전환을 위해 전기차,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전동화부품 개발에 주력하며 미래모빌리티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대구에 외투법인인 보그워너DTC(유)(보그워너대구테크센터)를 신설하고, 총 4,360만 달러(620억 원 상당)를 투자해 대구국가산단내 연구시설부지에 1만 616㎡ 규모의 미래모빌리티용 전동화 구동모터 R&D센터를 건립 할 계획이다.

현재 보그워너社는 창녕, 충주, 평택 등 국내 8개 사업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구 성서산단에 위치한 보그워너 창녕 부설연구소와 더불어 자동차용 전동화 구동모터에 대한 연구개발 협업을 진행해 왔다. 앞으로 보그워너DTC(유) 설립을 통해 전기모터 연구개발에 전념할 계획이며, 이곳에서 구동모터, 구동시스템 성능 평가 및 연구개발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투자 배경에는 최근 전기차 모터 산업을 중점 육성하기 위해 ‘전기차 모터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있는 대구의 노력이 큰 강점으로 작용했다. 시는 대구국가산업단지 2단계 구역에 모터 특화단지를 조성해 모터기업 집적화, 모터 연구개발, 선도기술 고도화 및 사업화를 지원 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국가산업단지는 전동화 부품 생산시설을 보유한 보그워너창녕과 인접해있어 연구개발과 제품 생산의 상호협력이 용이하며, 한국자동차연구원 대경본부, 대구기계부품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기술교류 및 협업을 통한 전동화 연구개발이 가능하고, 각종 인프라와 안정적 노사환경 등이 장점으로 꼽혀 이번 투자유치가 결정됐다.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전동화 연구개발 활동이 이뤄지고, 신규 사업 수주 및 매출 신장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활성화는 물론, 대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미래모빌리티 사업과 연계해 역내 주요 관련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한 생산 및 부가가치 상승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군터 랍 보그워너 PDS(Power Drive Systems) 사업부 부사장은 “대구는 전기차 모터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있고, 자동차부품 생산기반과 산학협력 체계가 잘 갖춰져 있다”며, “앞으로 보그워너의 역량과 기술을 집중적으로 투자해 보그워너DTC(유)의 신사업이 성공적으로 전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준표 시장은 “전기차, UAM, 로봇 등 지역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전기모터는 필수적인 부품이며 관련 시장이 급성장 중이다”며, “보그워너사가 앞으로 인재채용과 함께 대구의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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