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11 02:57:45

계명대 패션 관련 전공학생들, 밀라노 패션행사 초청받아

경북대와 오사카 소재 5개 대학 학생들
과 함께 ‘오프닝 행사 첫 무대 장식해’

황보문옥 기자 / 1506호입력 : 2022년 11월 16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계명대학교 패션 관련 전공학생들이 이탈리아 밀라노 'Fashion Graduate Italia 2022'에 초청받아 한국 선비의 기풍과 자연 풍경을 담은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계명대 제공
계명대학교 패션디자인전공, 패션마케팅학전공 학생들이 지난 3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진행된 'Fashion Graduate Italia 2022' 행사에 초청받아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밀라노시와 이탈리아 패션학교 연합회의에서 공동으로 주관해 이탈리아 패션학교 우수 졸업생의 세계 패션산업계의 진출을 목표로 이탈리아 전역의 16개 패션학교 우수졸업생을 선별해 캡슐컬렉션의 형식으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계명대 학생들은 경북대 학생들과 일본 오사카 소재 5개 대학의 학생들과 함께 'Talent to Talent'라는 주제의 오프닝 행사의 첫 무대를 장식했다.

대구시는 그동안 밀라노의 자매도시로서 청소년, 교육, 패션&광학산업, 문화, 도시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밀라노시와 적극적으로 협력해왔던 인연을 계기로 대구의 학생들이 행사의 첫 무대를 장식하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초청됐다.

이 쇼에는 계명대 패션디자인전공(강재우, 이현재), 패션마케팅학전공(김채림, 박소민, 고태욱, 송정현, 백소연), 경북대학교 의류학과(이수정, 최지혜, 남궁진, 김수연), 섬유패션디자인학부 패션디자인전공(정희영, 정채영) 학생 13명이 '지속가능한 혁신(Sustainable Innovation)'이라는 대회 주제와 어울리는 컨셉을 위해 리싸이클링 소재의 사용과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이루는 컨셉의 작품으로 참여했다.

계명대 패션마케팅학전공 학생들은 한국 선비의 기풍과 자연풍경을 옷에 담기 위한 노력으로 소재의 염색과 소품을 선택해 작품을 선보였다.

현지 행사에 직접 참여한 계명대 패션마케팅학전공 김채림과 박소민 학생은 “작품을 준비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탈리아 패션전공학생들과 무대를 준비하면서 보냈던 7일간의 경험은 매우 소중한 추억으로 앞으로 세계적 패션전문인으로 성장의 꿈이 더 커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하며, “글로벌 인재로서의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고 했다.

경북대학교 섬유패션디자인학부 패션디자인전공 정희경, 정채영 학생은 “제작 과정은 쉽지 않았지만, 지속가능한 패션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뜻깊고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의 지도교수를 맡은 김문영 계명대 패션마케팅학전공 교수는 “이와 같은 패션계의 세계적인 무대에서 같은 꿈을 가진 학생들과 교류하며 지낸 7일간의 경험이 앞으로 이들이 글로벌 인재로서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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