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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기창 안동시장이 마츠오 다카시 시장(맨 오른쪽)과 간담회를 가지고 있다. <안동시 제공> |
| 안동시는 16일 ‘제18회 세계역사도시회의’에 참가하기 위해 시를 방문한 파트너시티인 가마쿠라시 마츠오 다카시 시장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가마쿠라시는 일본 동경에서 1시간 거리에 있으며, 1192년 일본 최초 무사정권으로 가마쿠라막부가 시작한 곳으로 독특한 가마쿠라 불교문화로 연간 약 2,0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일본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도시다.
시와 가마쿠라시 교류는 지난 2005년 ‘간고등어길 걷기’로 시작됐으며, 인구(약 16만 명), 탈춤 등 유사한 문화를 보유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현재까지 양 도시의 민간단체인 우호교류협회가 앞장서서 청소년사진전, 축제공연단 상호 초대 등 활발한 교류활동을 실시해왔다.
2013년 7월 23일 시와 파트너시티 협정을 체결한 후 ‘세계유교문화서예대전’,‘안동시 해외자매 우호도시 사진전’ 참가 등 지속적인 교류를 진행해 왔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민간교류 활동과 더불어, 내년은 파트너시티 체결 1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가 될 것이며, 양 도시의 행정·문화·관광·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로 교류협력 분야를 확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덕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