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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일 오전 불이 난 대구 달서 성서공단 종이 인쇄물 제작업체 공장 주변이 불에 타 참혹한 모습으로 변해 있다. <뉴스1> |
| 대구 달서 월암동 성서공단에 있는 한 종이 인쇄물 제작업체 공장에서, 7일 밤 12시 56분 경 원인 모를 화재가 발생, 10시간 19분 만에 진화됐다.
큰 불은 3시간 22분 만인 오전 4시 18분 경 잡혔으나, 완진까지는 6시간 57분이 더 걸렸다. 이 불로 5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공장 7개 업체 공장이 타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
처음 불이 난 공장은 라벨, 박스 등 인쇄물 제조 중소기업체로 알려졌다. 이 불로 인근 섬유업체와 자동차부품 제조업체 공장으로 번졌다. 7개 업체가 피해를 봤고 공장 건물 9개동 중 5개동이 전소됐다.
소방당국은 '공장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오전 1시 53분 대응 2단계를 발령, 소방차 등 110대와 소방대원 등 진화인력 328명을 투입했다.
소방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단계며,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본부인 대구소방안전본부가 화재 현장 인근 지역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진화를 지원하는 단계다.
이 불로 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던 직원 4명 중 3명이 연기를 마셨고, 진화에 나섰던 소방대원 2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대원들의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CCTV와 목격자 진술, 과학수사대 정밀 조사를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이 불로 매캐한 연기와 화재로 인한 분진이 퍼져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돼 교통 운행 등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이날 오전 8시15분 '대구 전역에 분진이 예상된다'며 '안전에 주의해 달라'는 문자를 내보내기도 했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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