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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상공회의소 제공 |
| 대구 기업 90%가 '연장근로시간 관리단위' 개편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상의가 지난 12일 미래노동시장연구회에서 발표한 권고문과 관련,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연장근로시간 관리단위'와 '근로시간 저축계좌제'에 대한 지역기업의 의견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연장근로시간 관리단위를 현행 '1주'에서 '월·분기·반기·연' 단위로 개편하는 방안에 대해 응답기업의 86.9%가 '긍정적'으로 답했고, '부정적'으로 답한 비율은 13.1%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비제조업(77.1%)'에 비해 '제조업'에서 긍정적으로 답한 비율(90.9%)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긍정적으로 답한 기업의 경우 연장근로시간 관리단위로 '월 단위(55.4%)'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 뒤를 이어 '분기 단위', '연간 단위(각 18.8%)', '반기 단위(7.0%)'순이었다.
한편 미래노동시장연구회에서 연장근로 등을 가산수당 기준보다 높은 수준의 휴가로 적립해주는 방법으로 제안한 '근로시간 저축계좌제'와 관련해서는 '긍정'과 '부정' 응답이 각각 45.1%, 54.9%의 비율로 나뉘었다.
긍정적으로 판단한 기업의 경우 △다양한 근로 형태를 가질 수 있는 점 △MZ세대의 선호도를 반영했다는 점 △기업은 인건비를 절감하고, 근로자의 복지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점(win-win정책) 등을 판단 근거로 꼽았다.
부정적 의견을 제시한 기업의 경우 △근로자가 원하는 경우에 한해 적용 되다보니 직원별로 제도 적용이 일괄적이지 않아 노무관리가 복잡할 것이란 우려와 △제조업 현장의 고질적 인력난으로 휴가 소진이 어렵다는 점 등을 그 이유로 언급했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미래노동시장연구회의 권고안이 노동시장 개혁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다소 논란이 있는 부분에 대한 보완을 통해 관련제도가 이른 시일 내 입법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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