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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지역 ESG 경영 컨설팅 지원사업' 최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대구상의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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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가 지난 13일 전국 최초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한 'ESG 경영 컨설팅 지원사업'을 마무리하며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시와 상의는 거래처와 투자자의 ESG 준수 요구, 국내외 ESG 공시 의무가 확산되는 상황 속에서 지역 기업들이 ESG 경영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해외시장 개척과 투자 유치 등 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난 4월부터 8개월간 ESG 경영 컨설팅을 실시해 왔다.
올해 컨설팅에는 ㈜굿유, 동우씨엠㈜, ㈜메가젠임플란트, ㈜보광아이엔티, ㈜삼일방, ㈜엑스코, ㈜엔유씨전자, 평화홀딩스㈜, ㈜태왕이엔씨, 화성산업㈜ 등 10개사가 참여했으며, △ESG 경영 필요성 인식강화 교육 △항목별 ESG 진단 및 평가 △ESG 경영환경 분석 △핵심 개선과제 발굴 및 실천계획 수립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작성 및 검증 등의 지원을 받았다.
친환경원사 제조기업 ㈜삼일방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으로 회사가 ESG 경영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ESS, 태양광발전소 등 친환경 에너지시스템과 디지털 트윈 시스템 도입으로 ESG 환경을 고도화하고,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기업 영문 홈페이지에 공시해 글로벌 시장에서 ESG 선도기업으로 이미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동차부품 제조기업 평화홀딩스㈜ 관계자는 "“올해 6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친환경 정책, 환경오염 저감활동, 근로자 안건보건과 윤리법규 준수 등의 ESG 평가를 진행했고, 2024년부터는 협력사 대상 ESG 평가 및 지원 등 공급망 관리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컨설팅 용역을 수행한 한국생산성본부 관계자는 "“기존 대기업 중심으로 공시하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지역의 중소·중견기업이 발간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앞으로 해외 시장 개척은 물론 금융 거래, 조달·입찰 등에도 크게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자동차부품기업 A사는 “보다 실질적인 ESG 실천을 위해서는 온실가스 감축 및 배기량 측정을 위한 설비 도입에 대한 지원이 절실하다"며 지원범위 확대를 요구했고, 전기제품 기업 B사는 "앞으로는 공급망 전체에 대한 ESG 관리가 필요한 만큼 수출기업에 납품하는 협력업체 대한 지원책도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재경 대구상의 상근부회장은 “ESG 경영은 더 이상 대기업만의 정책이 아닌 중소기업의 생존과 도약을 위한 필수과제"”라며, “특히 지역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과 대기업과 거래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내년에도 대구시와 함께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황보문옥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