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11 08:14:17

‘소통의 아이콘’ 조현일 경산시장, "시민 중심 행복 경산 꽃 피우다"

'시민 중심 경산' 2023년 새해 시정 목표 ‘7대’ 방향 제시
대형아웃렛 유치 6일만에 목표 140%, 시민의 마음 모아
생폐물 매립장 성공적 연장, 사업자-주민 합의 이끌어내

황보문옥 기자 / 1530호입력 : 2022년 12월 2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조현일 경산시장
↑↑ 조현일 경산시장(왼쪽 두번째)이 국회에서 윤두현 국회의원과 면담을 갖고 정부예산 미반영 현안 사업의 국비지원을 적극 요청하고 있다.
↑↑ 조현일 경산시장이 사회적경제기업 대표들과 현장소통간담회를 하고 있다.
↑↑ 조현일 경산시장(오른쪽 네번째)이 이재환 위생매립장 협상단장, 박순득 경산시의장 등이 ‘경산 생활쓰레기 매립장의 18년 연장사용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조현일 경산시장(왼쪽 여섯번째)과 윤두현 국회의원, 도·시의회, 지역 유관기관 및 기업 대표, 관계자 등이 탄소복합설계해석 기술지원센터 준공식에서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꽃피다 시민중심 행복경산’을 시정비전으로 내건 조현일 경산시장이 지난 7월 취임 이후 시민의 입장과 눈높이에서 시정을 이끌어가며 더 살기 좋은 경산시를 만들기 위해 분주히 뛰고 있다.

조현일 시장은 취임한지 5개월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다니는 곳마다 족적을 남기며 ‘소통의 아이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그는 누구보다도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어려운 일을 마주하더라도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가고 있다.

조 시장은 최근에도 대형 아웃렛의 유치를 위해 10만 서명운동을 벌여 6일만에 약 14만 명에 이르는 많은 서명을 받았으며, 생활폐기물 매립장도 성공적으로 연장하는 등 사업자와 주민간의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냈다.

한 걸음씩 더 나아지고 있는 경산시를 바라보며 앞으로의 경산시는 어떻게 발전해 가는지 듣기 위해 조현일 시장을 만나봤다.

Q. 경산시를 이끌어 나갈 최우선 방향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A. 가장 먼저는 시민의 안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지금도 우리나라 전반에서 일어나고 있는 여러 사고는 시민의 건강과 재산을 앗아가고 있다.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곧 시민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된다고 믿는다.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자 한다. 지능형 스마트 관제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범죄, 재난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실시간 대응 능력을 높인다.

이와 함께 산불대응센터 구축,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등의 정비로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재산피해도 최소화한다.

또 상수도관망 현대화,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을 통해 ICT 기반 상수도 관망 관리체계를 완성해 깨끗한 물, 즉 먹고 마시는 것에도 안정적 공급에 힘쓰고자 한다.

Q. 안전과 더불어 중요한 정책이 있다면 설명해 달라.

A. 둘째는 시민과의 소통이라 생각한다. 시민의 입장에서 보고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시민 소통 채널을 넓혀가려고 한다. 시민소통담당관을 신설해 시민소통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아울러 주요현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시정에 담아내기 위한 청(聽)책 토론회를 새롭게 개최하며, 임시로 운영되던 시민고충상담TF를 정식 기구로 개편해 복합하고 다양해진 고충민원의 신속 해결을 위한 역량을 갖추고 있다.

셋째는 경산형 성장동력이다. 지식산업지구 및 창업열린공간(스타트업파크)을 전국 최초로 동시 건립하는 임당 유니콘 파크를 ‘ICT 창업 허브’에 걸맞게 조성해 청년지식놀이터, 산학융합지구로 이어지는 독보적인 청년 창업·문화벨트 구축에 나선다.

특히 지난 8월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탄력을 받게 된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개발에 착수해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미래차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며, 대학과 동반성장을 위한 지역-대학 상생 협력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Q. 이 외에도 여러 계획이 있다고 들었는데 어떤 것이 있는지.

A. 균형발전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와촌~남천을 잇는 종축 고속화도로를 차질 없이 개설하고, 대구도시철도 1, 2호선 순환 및 3호선 연장, 경산역 KTX 증설을 하루빨리 확정 짓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다.

지역 경기 회복에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되는 프리미엄 아웃렛 유치 활동을 이어가며, 복합문화센터, 공동세탁소 등 근로자 편의시설을 산업단지 내에 확충해 일하고 싶은 도시로 나아간다.

상방공원과 함께 도심공원을 확충해 나가며, 남천을 자연생태하천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진량읍, 중산지구에 조성될 예정인 공공도서관은 지역의 복합문화시설로 기능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시민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각종 축제를 전면 재검토해 시민이 만족하고, 관광객의 흥미를 유발하는 대표 축제 개발에 착수, 경산만의 문화관광 콘텐츠로 육성하게 된다.

행복공동체도 만들어간다. 현장 중심의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사회 분위기 확산과 더불어 육아종합지원센터~청소년수련관~자인노인복지관으로 이어지는 연령별 복지서비스 거점 조성을 통해 ‘지켜주는 행복복지’의 실현을 앞당긴다.

마지막으로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잔류농약 등을 분석하는 농산물안전분석센터를 건립해 지역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한편, 스마트 농업 교육장 및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통해 ICT 기반 최적 생육환경을 마련한다.

정부의 산지유통 정책방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조합공동사업법인 설립에 착수하며, 기존 대추축제를 확대 개편해 지역 농·특산물을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Q. 10만 서명운동에 돌입했던 아웃렛 유치에 대해 구체적으로 듣고 싶다.

A. 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 부지 내 5만평 규모로 계획한 대규모 아웃렛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6일간에 불과했지만 13만6662명이라는 많은 서명을 받았다. 그만큼 경산시민의 숙원이 집중된 사업이라 말씀 드리고 싶다.

대규모 아울렛을 유치하면 약 2천명의 지역 고용 창출과 연간 50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경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8천억원의 생산 및 5천억원의 부가가치 유발과 ‘살고 싶은 정주 여건 완성’으로 저녁이 밝은 도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수 있다.

앞서 경산시는 신세계사이먼과 1천200억원 규모의 협약을 맺었지만 산자부가 반대하는 바람에 무산됐다. 이번 서명운동의 결과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개발계획 변경을 신청하게 됐고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Q. 최근 난항을 예상한 생활폐기물 매립장 관련해서도 좋은 결과가 있다고 들었다.

A. 경산시는 지난 13일 사용기간 연장 문제를 안고 있던 생활폐기물 위생매립장사용기간 2040년까지 연장과 증설사업을 경산 생활폐기물 위생매립장 이재혁 협상단장과 협약서에 사인하며 안정적으로 생활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위생매립장은 지난 2006년 남산면 남곡리 일원 29만6천㎡에 조성돼 지난 달 5일 환경부가 승인한 281만3천㎥의 매립 용량 중 일부인 79만2천㎥를 사용하는 1차 사용기간이 종료된 바 있다.

이번 위생매립장 증설사업은 주민의 반대로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주민설명회와 주민 측 협상단과 끊임없는 대화와 타협으로 협력을 이끌어냈다. 이를 위해 시는 위생매립장 매립용량 증설을 위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총사업비 279억 원을 투입한다.

이 자리를 빌려 이해와 양보로 위생매립장 증설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협조한 지역 주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환경적으로 문제가 없도록 최신 공법의 적용, 주민 감시 활동 등 남산면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겠다.

Q. 마지막으로 경산시민과 독자들에게 드릴 말씀이 있다면.

A. 경산시의 2023년도 예산 규모는 올해 본예산 대비 11.1% 증액된 1조2728억원으로, 일반회계 1조1070억원, 특별회계 1천658억원으로 역대 최대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 따라 시급성이 낮은 사업은 과감히 배제하고, 민생회복과 경산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필요한 예산을 중점적으로 예산안을 편성했으며 경산시민을 위해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경산시는 차별 없는 도시임을 강조 드리며 저 또한 소통으로 모든 문제를 풀어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평범한 시민’이 행복한, 진정한 시민 행복 도시로 만들어 가겠으며, 28만 시민분과 시의원들께도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거듭 부탁드린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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