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11 07:03:21

‘대형 아울렛’ 유치 나선 경산시, 16만여명 서명부 정부에 전달


황보문옥 기자 / 1531호입력 : 2022년 12월 2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경산시가 22일 경산지식산업지구에 대형 아울렛 유치를 원하는 시민 16만2892명의 서명부를 산업통상자원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사진>은 이날 국민의힘 윤두현·이인선 의원, 박순득 경산시의장과 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1차관에게 경산 시민의 의지가 담긴 서명부와 시민대표들이 서명한 건의문을 전달하면서 아울렛 유치를 위한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승인을 건의했다.

경산시는 지난 7일부터 1주일간 10만명을 목표로 대형 아울렛 유치 서명운동을 벌여 16만명이 넘는 시민들의 서명을 받았다.

지난 2012년부터 하양읍 대학리와 와촌면 소월리 일대 115만평 규모로 조성 중인 경산지식산업지구는 올해 말 준공을 앞둔 1단계 사업이 공정률 98%, 분양률 93%를 보이고 있으며, 2단계 사업은 최근 분양을 완료했다.

경산시는 2단계 부지 5만평에 대규모 아울렛을 유치하면 2000여 명의 고용이 창출되고 연간 500만명 이상 방문객이 유입돼 연간 1조3000억원의 생산·부가가치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산업통상자원부는 “아울렛 유치가 지식산업지구 조성 목적에 맞지 않고 특정 기업에 대한 특혜 소지가 있다”며 곤란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시장은 “다른 지자체의 경제자유구역내 아울렛 조성 사례가 있고 개발계획 변경을 통해 발생하는 개발이익은 재투자해 특혜 시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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