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09 23:18:39

“PC 켜기 전 랜선부터 뽑아야”

‘랜섬웨어 피해’ 국가사이버위기 경보 ‘주의’로 상향‘랜섬웨어 피해’ 국가사이버위기 경보 ‘주의’로 상향
뉴시스 기자 / 입력 : 2017년 05월 1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해커들이 기업 등의 서버에 있는 중요 파일을 암호화한 뒤 돈을 요구하는 '랜섬웨어'의 피해가 확산되면서 이에 대한 대응 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세계적인 사이버 해킹피해가 많아졌다고 알리며 랜섬웨어 예방을 위한 대응책을 당부했다.한국인터넷진흥원 관계자는 "워너크라이 랜섬웨어는 웜(자가 전파 악성코드) 형태로 동작하기에, 1대의 PC가 감염되면 동일한 네트워크 대역을 사용하는 PC를 찾아 악성코드를 전파한다"며 "기업 내부에 감염된 PC가 있을 것에 대비해 네트워크를 단절시킨 후 파일공유 기능을 해제, 업데이트 및 백신검사를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대응 방법에 대해서는 ▲PC를 켜기 전에 네트워크를 먼저 단절(랜선 제거 등)한 후 파일 공유 기능을 해제 ▲다시 랜선을 연결시키고 윈도우 보안 패치를 최신 버전으로 적용 ▲백신을 업데이트하고 전수 검사 수행 등을 조언했다.한국인터넷진흥원은 현재 기준 국내 기업 랜섬웨어 피해 관련 문의는 총 6건이며 그 중 정식으로 피해 신고를 한 곳은 3곳이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한편 정부는 지난 주말부터 전세계적으로 확산된 랜섬웨어 공격 및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사이버위협 고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14일 오후 6시부로 국가 사이버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현재 정부는 국내·외 사이버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기반시설·기업의 보안관제 강화, 랜섬웨어 관련 대국민 행동요령 등 보안수칙 준수 홍보, 악성코드 유포행위 긴급 차단 및 피해 복구 지원 등 신속한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또 최근 상황에 편승한 사회혼란 목적의 사이버공격 가능성에 대비, 유관기관간 협력을 통한 실시간 공조체계 구축과 모니터링 강화, 비상대응팀 운영 등 선제적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기관 및 기업들의 근무가 본격 시작되는 15일부터 사이버 피해가 늘어날 우려가 있다는 설명이다. 정부는 민간기업 및 공공기관에 대하여 보안이 취약한 부분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적절한 보안강화 조치를 취해 줄 것을 당부하며 피해 발생시 즉각 관계기관에 신고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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