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11 10:20:38

대경 한뿌리상생위, 3년여 만에 대면 개최

대구권 광역철도 운영 등 3개 신규사업 포함 총 32개 상생사업 추진
대구경북 초광역협력 발전전략 발표, 10개 사업 국비 확보 공동 노력

황보문옥 기자 / 1534호입력 : 2022년 12월 27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 2022년 정기총회'가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열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괴 참석자들이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경북도와 함께 상생협력 추진동력 강화를 위한 논의의 장인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를 지난 26일 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각 기관단체장, 교수, 전문가 등 위원 40명으로 구성된 '대구경북한뿌리생위원회'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해 활동이 저조했으나, 이날 3년여 만에 대면으로 개최해 양 시·도의 상호협력 유지 체계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또 지난해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올해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 추진 등 각종 통합 움직임이 잇따라 무산돼 후유증이 가시지 않는 상황에서 민선 8기 첫 상생의 물꼬를 트는 회의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날 회의를 통해 올해 한뿌리 상생과제 추진상황 및 성과를 공유했고 신규로 발굴한 상생과제인 △대구권 광역철도 운영 △대구권 광역철도 2단계 사업 추진 △웰니스·의료관광 융합 클러스터 공동 추진을 심의·의결했다.

또한 기존 상생과제 중 추진 완료된 과제 7개와 사업추진 중단 등 더 이상 추진이 불가한 과제 7개를 제외해 향후 상생과제는 총 32개로 최종 확정했으며, 앞으로 수시로 추진상황을 점검·평가해 추진동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날 '대구경북 초광역협력 중장기 발전전략'을 최종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양 시·도와 대구경북연구원이 주도한 상기 연구결과물의 구체적 내용으로는 대구·경북의 산업 분석을 통해 전략산업(미래형모빌리티, 바이오메디컬, 첨단반도체)과 신산업(AIㆍ로봇, UAM)을 선정하고, '대구경북 와이드밴드갭 반도체 생태계 조성사업'을 비롯한 우선순위 10개 초광역협력사업을 도출했다.

양 시·도는 도출된 초광역협력사업을 토대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중재 하에 중앙부처와 협의과정을 거쳐 국비확보에 공동 대응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모두 한 목소리로 “블랙홀처럼 흡수하는 거대 수도권에 맞서기 위해서는 광역시도 간 협력과 연대는 필수”라면서, “한뿌리 상생과제 및 초광력협력사업을 충실히 이행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회의를 주재한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민선 8기 대구경북의 관계는 함께해서 시너지가 발생하고 시·도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협력사업 위주로 진행돼야 한다”며, 한뿌리상생위원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황보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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