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혁신 SW 인재양성 교육기관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2023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비지원사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28일 경산시에 따르면 '실전중심 자기주도형 학습'으로 요약되는 프랑스 에꼴42의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국내에는 서울에 이어 두 번째이며 아시아에서는 7번째, 전 세계에서는 파리, 런던, 바르셀로나 등 글로벌 대도시와 더불어 48번째로 설립된다.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이뤄지는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흐름 앞에서 전통적인 제조기업의 변화는 불가피하며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 현장에서는 SW 개발자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심각한 인력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이에 경산시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설립을 통해 기업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창의적 인재를 육성함과 동시에 IT 선도기업 유치 가능성을 높이는 효과를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전액 국비로 설립되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지역산업의 혁신 성장 가속화를 위해 윤두현 국회의원의 뚝심 있는 추진으로 1년 만에 그 결실을 보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2년 비학위과정으로 100% 무상교육, 학력 제한 없이 누구나 입학할 수 있으며, 생존형 입학시험 과정을 거쳐 교육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교육 기간에는 학생들 간의 소통과 상호협력을 통해 과제수행을 하며, 특히 유수 IT 기업과 웹프로그래밍 개발 등에 인턴이나 프로젝트 협업을 통해 능력을 검증받아 IT 기업으로의 취업 기회를 부여받거나 SW 기술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경산시는 1기 교육생 200명을 최종 선발해 내년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효율적인 교육 수행을 위해 비영리 재단법인을 내년 초에 설립하고 전용 교육 공간을 지역 내 대학을 대상으로 제안 받아 조속히 확정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역의 중소도시에서 서울이나 파리, 도쿄에서나 있을 법한 세계적 교육기관인 에꼴42를 유치한 것은 엄청난 쾌거”라며, “특히 지역의 성장엔진이 식어가고 있는 이때,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육성해 지역산업의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가 되어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세계에서도 주목받는 교육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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