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지역 8개 구·군이 대·중소 유통업 상생발전과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2월부터 월요일로 전환한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9일 홍준표 시장과 8개 구청장·군수, 전국상인연합회 대구지회장, ㈔한국체인스토어협회장을 비롯한 유통업계 등은 대·중소 유통업 상생발전을 위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추진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이날 시와 8개 구·군, 대·중소 유통업계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중소유통업체는 대형유통업체 협력을 통해 대형유통업체의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에 적극 협력하고, 지역 소비자 권익증진 및 변화하는 소비 패턴에 따른 자기 경쟁력 확보에 노력 △대형유통업체는 중소유통업체가 제안한 사항을 검토해 적극 지원 및 시행하고,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 △시와 8개 구·군은 대·중소 유통업체간의 원만한 합의를 통한 대형마트의 휴업일 평일 전환에 필요한 행정·정책적 지원에 적극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변경을 일선에서 추진하는 대구 8개 구·군은 이달 13일부터 2월 2일까지 20일간의 행정예고 및 의견수렴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월 10일부터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 할 예정이며,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대구 지역 대형마트는 2월 13일부터 둘째, 넷째 주 월요일에 쉬게 된다.
또 대구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이후에도 지역 유통업 발전을 위한 대·중소 유통업체 상생 협력방안을 마련해 시행될 수 있도록 분기별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 대형마트의 지역 기여도 확대에도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홍준표 시장은 “대구가 특·광역시 최초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전환하게 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온라인 쇼핑의 급성장 등 유통환경의 변화에 대응해 지역 유통업 발전의 새로운 방향을 도모하고 대구 시민에게도 공휴일 쇼핑의 편익이 제공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보문옥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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