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11-06 21:07:00

무연고사망자, 작년 1232명…5년전 대비 77.8%↑


뉴시스 기자 / 입력 : 2017년 05월 2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홀로 죽음을 맞는 무연고 사망자 수가 5년 전에 비해 77.8% 급증했다.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성북을)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무연고 사망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무연고 사망자는 2011년 693명에서 지난해 1232명으로 증가했다.무연고 사망자는 거주지, 길거리, 병원 등에서 사망했으나 유가족이 없거나 유가족이 시신 인수를 거부한 사례로 홀로 사는 중·장년층, 노년층 또는 노숙인 등이 대부분이다.지역별로는 서울(308명)이 가장 많았고, 경기(193명), 인천(146명)순이다. 연령별로는 60대(24.6%), 50대(24.1%), 70대 이상(23.6%)으로 집계됐다. 무연고 사망자의 72.6%는 남성이 차지했다. 다만 기 의원실은 ‘고독사’의 실상은 이 같은 무연고 사망자 통계보다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고독사의 경우 상당수는 유가족에 의해 발견되고, 그렇지 않더라도 유가족에게 시신이 인계되기 때문에 고독사로 인한 죽음은 무연고 사망자 집계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기 의원은 ‘고독사’ 통계 작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초고령화 현상, 1인가구 증가 등이 맞물리며 혼자 쓸쓸히 죽음을 맞는 사람들은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며 “정확한 통계 마련을 시작으로 당국의 체계적이고 정밀한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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