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정권 초입부터 적지 않은 화제를 뿌리고 있다. 이미 대선 기간에도 이른바 '유쾌한 정숙씨'란 별칭을 얻을 정도로 광폭 행보를 벌이며 세간의 주목을 끈 바 있다. 그런 김 여사가 청와대에 들어간 뒤에도 여전히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중요 인물이 되고 있다. 김 여사의 활약상은 19일 문 대통령과 각 당 원내대표와의 청와대 오찬에서 여실히 나타났다. 김 여사는 참석자들에게 후식으로 손수 만든 인삼정과를 대접했다. 인삼정과는 10시간 이상 인삼을 달여야 하는데 김 여사가 직접 끓여 만들었다고 한다.이와 함께 김 여사는 참석자들인 여야 원내대표에게 손 편지를 전달했다. 편지 내용은 '국민이 바라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함께 노력하자'는 것이었고, 선물과 편지를 조각보에 싸서 포장했다. 조각보 역시 작은 천 조각을 모아 만든 것으로 이는 협치를 상징한다는 것이 청와대 측의 설명이다.청와대 안주인이 된 지 10여일 밖에 되지 않은 상태이기에 향후 김 여상의 활동상을 짐작하긴 쉽지 않지만, 일단 첫 초대 손님을 맞이하는 모습만 봐도 이전의 영부인과는 조금 다른 형태의 움직임이 예상된다. 그간 역대 영부인들은 대체로 조용한 내조형이었다. 박정희 전 대통령 부인 육영수 여사는 '청와대 내 야당'이란 말을 들을 정도로 대통령께 하기 힘든 쓴 소리도 마다하지 않았다.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는 사회운동가 출신답게 여권 신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했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는 아동 복지 문제에, 이명박 전 대통령 부인 김윤옥 여사는 한식 세계화에 무게를 실었다.이들 영부인은 5년 기간 동안 이처럼 나름대로의 지향점을 갖고 움직였지만 대부분 '그림자 내조'에 무게를 뒀다. 대통령과 별도의 동선에서 움직이긴 했지만 앞줄보다 한발 뒤 편에서 정부의 정책을 후원하는 방법을 썼다. 하지만 미국 등 서방세계의 영부인들은 조금 다르다. 대선 후보까지 나섰던 힐러리 클린턴은 남편인 클린턴 전 대통령 집권 당시 활발한 국내외 활동을 보였고, 직전 미셸 오바마도 적극적인 사회활동에 나서 남편 못지않은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물론 문화 자체가 다른 우리와 서구를 동일선상에서 비교하긴 어렵다. 하지만 이젠 우리 사회에서도 과거처럼 영부인에게 '그림자 내조형'만을 주문하는 분위기는 아닌 듯하다. 이번 대선과정에서도 김 여사가 '호남 특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적극적인 활동을 한 게 득표에 큰 도움이 됐다는 건 주지의 사실이다. 유권자들도 그만큼 달라졌다는 방증이기도 하다.이에 문 대통령 부인 김 여사도 과거와는 다른 '영부인 상'을 꿈꾸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대통령 부인이 된 지 10여일 밖에 안됐지만 청와대 손님을 자신이 만든 음식으로 맞이하고 국정 협조를 위한 편지를 쓰고, 모교인 숙명여고를 방문하는 등의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데 따른 분석이다.이뿐 만이 아니다. 대통령 내외가 청와대 관저로 이사하던 날 동네로 찾아온 민원인이 "아침부터 한 끼도 못 먹었다"고 말하자, 김 여사는 "라면이라도 드시고 가라"며 대접한 뒤 그의 이야기를 천천히 들어줬다. 그러면서 사저가 있던 서울 홍은동 인근 주민에게 떡을 돌리는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이같은 일련의 일들을 놓고 김 여사가 '한국형 미셸 오바마'의 모습을 구현하려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 붙임성 있는 성격답게 보다 적극적으로 소외계층을 위해 현장을 찾아 직접 소통하는 역할을 맡지않겠느냐 하는 전망이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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