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11-05 19:37:21

‘경주 벚꽃 마라톤대회’ 4년 만에 개최

접수 40일 만 참가인원 절반 출사표, 2배 이상 늘어
4월 1일 개최, ‘마라톤’ 참석 위해 전국서 문의 쇄도

김경태 기자 / 1572호입력 : 2023년 02월 2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지난 2018년 개최된 제27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 모습<경주시 제공>
오는 4월 1일 열리는 경주벚꽃마라톤대회의 참가 문의와 신청이 잇따르며 성공 개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지난 달 4일부터 사전 접수 결과, 모집 인원 1만 2000명 가운데 외국인 87명, 내국인 4677명 등 5262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이는 접수 40여 일 만에 출전 인원의 절반 가까이 접수한 것으로 코로나19 유행 이전인 2019년 대회의 같은 기간 접수 인원 2560명 보다 두 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이처럼 참가 인원이 급증한 것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정상 개최인데다 관광1번지 경주에서 휴가를 보낼 수 있다는 점이 마라토너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당당히 이름을 올린 것도 한 몫 했다.

경주벚꽃마라톤대회는 1992년 한국관광공사와 일본일간스포츠사 공동주최로 첫 대회가 열렸으며, 1994년부터 경주시가 공동개최도시로 참여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마라톤 대회로 성장한 바 있다.

이번 대회 접수 마감은 다음 달 10일이며, 올해 대회부터는 교통체증 완화를 위해 풀코스 부문을 빼고 △하프코스 △10km △5km 세 부문만 운영된다.

스마트폰 및 PC를 통해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만 하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하프코스와 10km 부문은 4만원, 5km 부문은 2만 5000원이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 종식이 다가옴에 따라 마라톤을 사랑하는 시민과 전국의 동호인들 그리고 경주의 스포츠와 관광 발전을 기원하는 많은 분들의 염원으로 올해 새롭게 경주 벚꽃마라톤대회를 개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벚꽃마라톤대회는 코로나19 이후 2020년 대회 취소, 2021년 비대면 개최, 지난해는 대회 잠정 중단이라는 어려움을 겪어온 바 있다. 김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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