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8-30 19:20:52

‘영주시 뒷짐’ 부석사 관광지 조성

업자만 배불리는 '불·탈법 난장판'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 1573호입력 : 2023년 02월 2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영주시 부석사(浮石寺)는 천년고찰이다. 부석사 도량에서 한발 한발 식, 발걸음을 옮길 때마다 국보가 즐비하다. 국립박물관장을 지낸, 최순우(1916. 4. 27.~1984. 12. 16.)의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란 저서 덕에, 국민들에게 더욱 널리 알려진 사찰이다. 

2018년 통도사, 부석사, 봉정사, 법주사, 마곡사, 선암사, 등 대흥사 세계유산 등재됐다. 한국의 13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이 된, ‘산사(山寺), 한국의 산지승원’(Sansa, Buddhist Mountain Monasteries in Korea)은 모두 천년 넘게, 불교문화를 지킨 사찰이다. 

한국의 산사는 7∼9세기 창건된 이후 신앙·수도·생활의 기능을 유지한 종합 승원이다. 이런 점에서 세계유산 필수 조건인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인정받았다. 또 개별 유산의 진정성과 완전성, 보존관리 계획에서도 합격점을 받았다.

영주 부석사는 고려시대 건축물 무량수전(無量壽殿)이 있는 사찰(寺刹)이다. 신라왕족 출신인 의상(義湘, 625년~702년)대사는 676년 당나라 유학에서 돌아온 뒤, 처음 지은 사찰(寺刹)이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에 관련 기록이 있다.

의상대사가 창건 이후 40일간 법회를 연 뒤, 대립을 지양하고 마음 통일을 지향하는 화엄사상의 근본 도량이 됐다.

부석사(浮石寺)라는 명칭은 무량수전 서쪽에 큰 바위가 있다. 이 바위가 아래 바위와 붙지 않고 떠 있다는 사실에서 유래했다. 고려 후기인 1376년 중수했다는 묵서가 확인됐다. 무량수전은 13세기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부석사 중심 건물로 정면 5칸, 측면 3칸 규모다. 누대인 안양루에서 올려다보는 무량수전 풍경은 한국 건축의 백미로 꼽힌다. 무량수전은 물론 무량수전 앞 석등과 전각 안에 있는 소조여래좌상, 조사당과 조사당 벽화가 모두 국보로 지정됐다.

이런 사찰을 관광지로 만든답시고, 예산을 투입했다. 여기까지는 그렇다고 치자. 영주시가 수십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부석사 관광지 조성사업(4차 조경시설)공사’현장에 불·탈법이 미래진행형으로 난무한다. 

관광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21년 말에 착공해, 올 12월 준공 예정이다. 

지난 21일 민원인의 제보로 현장 확인 결과에 따르면, 시공업체는 영주시 하천과에 신고 후 허가를 득한 후 사용 해야 할 샛강 물을 막아버렸다. 수목 식재 후 가뭄을 방지하기 위해 임의로 수중 펌프를 설치하여, 대량의 샛강 물을 무단 사용했다. 

수목 식재 후나 전지 후에 발생한 각종 부산물은 법적으로 폐기물로 처리해야 한다. 하지만 공사장 인근 노지(露地)에 저감 시설이나 임시 야적장 표시도 없이 널브러지고 나뒹굴었다. 

부석사 입구 주차장 확장 공사장은 야간 유도등과 안전시설 하나도 없었다. 공사장에서 발생한 폐 콘크리트와 수로관등이 아무렇게나 야적됐다.

이따위의 불법 난장판을 본 주민들의 말을 종합하면, 영주시 부석면 북지리에 주소를 둔 A모(60세)씨는 50억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한 공사현장이 이렇게 막가파식 공사를 진행할 수 없다. 

주차장 공사가 동절기 공사 중지가 됐으면, 현장에서 날리는 흙 먼지라도 방지해야 한다. 주민 B모(55세)씨는 어떻게 허가도 없이 샛강을 막아 놓고 기계를 설치해, 물을 쓸 수 있는가를 물었다. 영주시의 철저한 단속과 처벌이 있어야 한다고 격앙했다.

영주시 하천과는 하천수 사용 허가를 내준 사실이 없다. 농사용이 아니고 사업 목적으로 임의 사용할 경우 처벌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우선 영주시의 선출직 공직자부터, 단속 늑장에 호된 책임을 물어야 한다. 하천과의 책임자와 실무자는 처벌이 가능하다면서, 말 만하면서 복지부동 때문에 업자의 배만 불린 것에, 업자에 앞서 이들부터 처벌을 촉구한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지난 20일 울진 온정 청년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피서지 주변 환경정비를 
김천 대곡동 새마을회가 지난 28일, 백옥동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행복한 보금자리 집 
구미 고아읍이 지난 27일 무금사로부터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쌀 20kg 20포(총 4 
문경 산양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난 26일~28일까지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이·미용 
문경 점촌1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가 지난 27일 바르게살기 공원과 주변 일대에서 환경 정 
대학/교육
문경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검정고시 합격자 15명 배출  
대구 영진전문대, 2027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2309명 선발’  
대구 교육청, 대입 개편 선제 대응 ‘서·논술형 평가 가동’  
영남이공대,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대구·경북 청년 취업 지원  
대구보건대, K-보건의료 국가시험 인도네시아 확산 협력  
대구한의대 인문사회연구소, 지역사회 지속투자 인문학 가치 이어가  
대구공업대-㈜엠엑스, AI·DX 분야 산학협력 및 미래인재 양성 ‘맞손’  
권성연 대구 교육청 부교육감 9월 1일 취임  
경산교육지원청, 경산Wee센터 학부모 집단상담  
대구대 박정호 교수 역서 '주술론', 2026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  
칼럼
사람은 누구나 시간 속에서 살아간다. 어제의 내가 오늘의 내가 되었고, 오늘의 나 
언제 어디서든 넘겨볼 수 있으며 짧고 강렬한 콘텐츠가 대세인 숏폼이 일상적 콘텐츠 
안전 불감증이 도를 넘어 낙동강 녹조가 대발생(100만cell/dl) 직전인데도  
한국에는 두 부류의 사람이 살고 있다. 첫 부류는 아파트에 사는 사람이다. 그 다 
주민이 피부로 느끼는 행정 통합이란 국가나 기업의 병합처럼 생존권 위협으로 다가온 
대학/교육
문경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검정고시 합격자 15명 배출  
대구 영진전문대, 2027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2309명 선발’  
대구 교육청, 대입 개편 선제 대응 ‘서·논술형 평가 가동’  
영남이공대, 쿠팡풀필먼트서비스와 대구·경북 청년 취업 지원  
대구보건대, K-보건의료 국가시험 인도네시아 확산 협력  
대구한의대 인문사회연구소, 지역사회 지속투자 인문학 가치 이어가  
대구공업대-㈜엠엑스, AI·DX 분야 산학협력 및 미래인재 양성 ‘맞손’  
권성연 대구 교육청 부교육감 9월 1일 취임  
경산교육지원청, 경산Wee센터 학부모 집단상담  
대구대 박정호 교수 역서 '주술론', 2026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선정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