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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암반수 수출 선적식 모습.<환동해산업연구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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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환동해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과 ㈜아리바이오(이하 아리바이오)가 공동 개발한 경북 동해안의 해양암반수(염지하수)가 인도네시아로 마침내 수출 하게 됐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지난 3일 오후 연구원에서 경북도, 울진군, 연구원, 회사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해양암반수는 2013년부터 동해안(울진군 죽변면 후정리)바닷가 땅속 최고 1,050M 깊이에서 취수해 개발한 음용수로 그 동안 국내에서만 유통돼 오다 이번에 처음 해외수출이 이뤄지게 됐다.
이번에 선적하는 초도 수출 물량은 500㎖ 4만 병으로 인도네시아 현지 판매 가격은 1병 당(500㎖) 5000원 내외로 전체적으로 2억 원 정도에 이른다.
해양암반수는 물속에 녹아있는 칼슘, 마크네슘 등 미네랄의 함량이 2,000mg/L 이상인 암반대수층안 지하수로 제조업, 바이오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돼 융합산업간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원과 아리바이오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품질향상 등 지속 노력으로 동해안 해양암반수의 우수성을 알려 나가는 동시에 해양치유, 뷰티, 식품 등 연관 산업으로 확산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적식에 참석한 손병복 울진군수는 “해양암반수는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자원으로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고 울진형 산업기반을 구축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김중권 경북 환동해지역본부장은 “해양암반수 수출이 해양 시대를 열어나가는 촉매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해양신산업을 육성해 국민소득 5만 달러 시대를 열어가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김형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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