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23일 오후 3시 구미시청 3층 상황실에서 50개사 기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기업체 한책 하나구미 운동 협약식을 개최했다.이날 협약식에는 1순위로 협약을 신청한 인탑스주식회사를 비롯한 50개 기업이 ‘책 읽는 기업도시’ 만들기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상호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체 한책 하나구미 운동 추진에 힘쓸 것을 다짐하며 협약을 체결했다.구미시는 지난 2007년 “사람을 키우고 도시를 키우는 힘은 독서에서 출발한다.”는 남유진 시장의 믿음으로 범시민 독서 운동인 한책 하나구미 운동을 시작해 11년째 추진, 전국 최고의 책읽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오고 있다. 또, 지난 2월 ‘원북 원시티’ 발상지인 미국 시애틀 공공도서관과 독서문화교류협약(MOU)을 체결, 국제적인 인문도시 도약을 위한 첫발을 내딛고 구미시의 각종 독서진흥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11만 근로자와 함께하는 기업체 한책 하나구미 운동도 전개, 기업체로 확산된 독서 운동을 통해 독서경영의 전국 롤모델을 만들어 갈 것이다.구미시는 기업체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기업체 ‘릴레이 서가’ 운영, 올해 한책 도서 지원 및 독서릴레이운동 전개, 기업체 독서코칭 파견 및 지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구미=김기환 기자 khkim5113@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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