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09 22:18:15

수출 기업, ‘일자리 창출’ 주도

상용직·임금수준 높아…1인당 임금도 내수기업 1.3배상용직·임금수준 높아…1인당 임금도 내수기업 1.3배
뉴시스 기자 / 입력 : 2017년 06월 01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총 취업자의 증가세가 점차 둔화하는 반면 수출에 의한 취업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00년에 370만명이었던 수출에 의한 취업자 수는 2010년 530만명에서 2014년 610만명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취업 유발 비중도 2000년 22.3%에서 2010년 24.4%, 2014년에는 25.9%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수출 기업은 내수기업에 비해 상용직 비중·임금수준 등이 높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더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수출기업이 일자리 창출을 주도하면서 전체 제조업 취업자 1400만명 중 수출기업이 절반 이상인 720만명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수출기업의 상용직 일자리도 12만5000명 증가해 내수기업의 상용직 증가분인 6만5000명의 약 2배를 기록했다. 2015년 기준, 수출 기업 1인당 임금도 7800만원으로 내수기업(5900만원)의 1.3배인 가운데 1인당 임금 상승도 수출기업이 2700만원으로 내수기업 2200만원을 웃돌았다. 수출의 일자리 창출 기여도가 높게 나타남에도 불구하고 취업유발계수로 측정되는 수출의 단위당 일자리 창출은 하락세에 있다.2000년 19.2명이었던 취업유발계수는 2014년 8.1명으로 급락했다. 수출증가세 감소와 내수 대비 수출산업의 구조가 고도화됨에 따라 기술 혁신과 생산성 향상이 급속히 진행되어 온 데 따른 영향이다. 산업부는 "수출 증가율이 더욱 둔화했거나 수출이 더 크게 감소했다면 고용지표는 더 악화됐을 것"이라며 "알자리 측면에서 수출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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