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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한국철강협회 회장은 9일 사내 하청 근로자들에 대한 직접 고용 문제와 관련, "정부가 정규직 고용 원칙 기준을 명확하게 해줄 경우 새로운 대책을 마련해 나갈 부분이 있으면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권 회장은 이날 오후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제 18회 철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 기자들과 만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이슈는 가장 민감한 이유다. 철강 업계 뿐 만 아니라 모든 사업장에서 신경을 써야 하는 이유"라며 이같이 말했다. 권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사절단에 포함된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만큼 좋은 성과가 나와야 한다"며 "그런 측면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이 있으면 가야된다고 생각한다. 좋은 아이디어를 만들어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이번 미국 방문은 굉장히 중요한 방문이다. 통상문제도 있고 민감한 이슈가 많다"며 "철강업계가 한미관계 향상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 지 최근 대한상의로부터 부탁을 받았다"며 "실질적으로 국가발전과 통상문제를 위해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서 참여하는 쪽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의 만남에서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 지 묻는 질문에 "이번에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인도네시아 컨퍼런스 기간에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서 이슬람 국가 수뇌부들은 다 그쪽으로 가서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며 조코 위도도 대통령을 만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권 회장은 "이번 컨퍼런스 기간동안 상당히 많은 것들이 논의됐다"며 "정부가 포스코와 철강산업 발전을 위한 기폭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진전된 변화를 많이 봤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포스코가 가까운 시일내에 인도네시아 철강 산업에 건설적인 방향으로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도네시아는 2억5000만명이 사는 엄청난 시장이다. 우리에게도 기회가 많이 있다고 본다. 대통령이 밀어주고 인도네시아 정부와 산업부가 리드해서 좋은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서 행사에서는 "철강업계가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 하기 위해서는 모두의 노력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4차 산업시대를 앞둔 상황에서 기술 산업의 조화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철강업계가 현재의 난관을 뚫고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글로벌 공급과잉 문제와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철강업계가 위기 극복을 위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통한 신수요 창출 ▲불합리한 무역조치에 적극 대응 ▲ICT 접목한 스마트 제조업으로 변신 ▲친환경 철강 제품 생산에 대한 투자 확대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경쟁 상황에서 철강 업계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을 통해 신수요를 창출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무역마찰을 최소화하고 새로운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통상마찰 등에 대비하기 위해 지속적인 통상외교 노력과 함께 불합리한 무역조치 등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제조업으로의 변화 등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에 준비해야 한다"며 친환경 철강 제조에도 투자 확대를 해야 한다. 환경 친화적인 사업으로의 변화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철강업계는 그동안 많은 성과를 거둬왔지만 안주하지 말고 자연 순환 생태계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국가 기간산업으로 사회적 역할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행사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철강협회 권오준 회장, 현대제철 우유철 부회장,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 등 철강업계 및 수요업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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