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장학회, 지역 인재양성 장학금 기탁행렬

북안면에 위치한 농업회사법인 ㈜푸른(대표 한충협)은 무항생제 친환경 계란 생산 및 유통 전문 업체로, 사회복지시설 계란 기부, 이웃돕기 성금 기탁 등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한편, 지역 인재양성에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2021년부터 매년 500만원씩 총 1,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다. 한충협 대표는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소중한 꿈을 펼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학금 기탁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별빛어린이무용단(단장 김종은)은 한국무용을 사랑하는 지역의 초등학생 11명으로 지난해 결성됐으며, 지난 24일 영천역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봉축점등식 식전행사인 ‘영천불자페스티벌’ 참여 상금 50만원을 전액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김종은 단장은 “한국무용에 대한 열정을 갖고 열심히 배우는 단원들이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며“지역 학생들이 모두 저마다의 꿈을 갖고 목표를 향해 정진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기문 이사장은 “영천시 장학사업에 보내주시는 관심과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기탁해 주신 장학금이 지역 교육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장학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