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 성교육 및 아동학대 예방 교육

성범죄 실태에 관한 유형별 사례, 예방과 대처법, 아동학대의 사례와 유형 등 동영상을 활용해 교육을 진행했다. 참석한 청소년들은 일상생활에서 자칫 놓치기 쉬운 아동학대, 성폭력·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 마련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양미랑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성폭력 등 성범죄 예방 방법과 성적 자기결정권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었으며, 아동학대에 대해서도 경각심을 높이고 아동학대 예방에 다시 한번 힘쓰는 계기를 가졌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가족부와 영천시에서 지원하고 구미대(총장 이승환)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영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꿈드림은 영천시에 거주하는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만 9세 ~ 24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교육지원, 취업지원, 자립지원, 상담지원 등 다양한 부분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