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실시하는 제21회 영천한약축제를 맞아 한의마을 일대에서 위생점검 및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근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져 철저한 식중독 예방관리가 요구됨에 따라 한약축제 행사장 내 위생상태가 취약할 것으로 우려되는 한시적 영업 운영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유통기한 지난 식품 판매, 사용, 보관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인 취급에 관한 기준 준수 여부 ▲냉장, 냉동식품의 보관 온도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영천시민과 행사에 참석한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캐릭터(지킬박사)를 활용해 안전한 조리 및 손 씻기 방법을 안내하고,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안내문(손을 비비삼: 손을 비누로 비벼요, 30초 이상)을 배부할 예정이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점점 더워지는 날씨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행사장 내 조리 시설 및 종사자 위생 상태를 철저히 점검해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