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소방서는 지난26일 전통사찰 화재 예방을 위해 은해사일대에서 의용소방대, 영천시청, 사찰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부처님 오실 날 전후 봉축 행사에 따른 연등 설치를 비롯한 촛불·전기·가스 등의 화기사용 증가로 인한 화재 예방 및 안전대책의 필요성에 따라 실시되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통사찰 내 노후 소화기 30개 교체 △전통사찰 문화재 화재 예방 홍보 활동 △산불예방 캠페인 및 화재 예방 캠페인 △등산 중 금연 및 화기물품 소지 금지 홍보 △사찰 주변 수풀 제거로 산림화재 완충지대 조성 △전통사찰 비상소화장치 등 활용 산림 경계선 예비 주수 등이다.
박영규 영천소방서장은 “화재 예방을 위해 전통사찰 관계자와 방문객 여러분의 각벽한 주의를 부탁드린다”며,“사고 없이 안전한 부처님 오신 날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