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직업 종류를 나뉜다면, 아마도 헤아릴 수가 없을 정도일 것이다. 이렇게 많은 직종에서, 그 업무를 수행함에서 위험한 정도가 높은 것도 수두룩하다. 또한 능률의 면에서도, 그렇다. 이때는 인간을 대신하는 로봇(robot)이 있다. 로봇은 사람과 유사한 모습과 기능을 가진 기계다. 또는 한 개의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작동할 수 있다. 자동적으로 복잡한 일련의 작업(comlex series of actions)을 수행하는 기계적 장치다. 제조공장에서 조립, 용접, 핸들링 등을 수행하는 자동화된 로봇을 산업용 로봇이다. 환경을 인식하고 스스로 판단하는 기능을 가진 로봇을 지능형 로봇이다. 사람과 닮은 모습을 한 로봇을 ‘안드로이드’라 부른다. 2020년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2017년 245억 달러 수준의 글로벌 로봇 시장은 연 평균 성장률 22%를 기록해, 올해 444억 달러 수준으로 한층 커질 전망이다. 사회적 흐름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연평균 32%의 성장세를 기록해, 1,772억 달러(약 194조)원 규모로 커질 게다. 국제로봇연맹(IFR)은 산업용 로봇 시장의 경우 매년 14%씩 성장한다. 내년에는 63만여 대의 산업용 로봇이 판매될 것이다. 정부는 국내 로봇산업 시장 규모를 2018년 5조 7,000억 원에서 2023년 15조 원까지 확대했다.
지난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서비스로봇용 전자융합부품 Agile 제조실증 기반구축’사업에 선정됐다. 애자일(Agile 제조란 작업 계획을 짧은 단위로 세운다. 시제품을 만들어 나가는 사이클을 반복함으로써 고객의 요구변화에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개발 방법론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경북도는 구미와 함께 5년간(2023년~2027년) 총사업비 121억 4,000만 원(국비 71.5, 도비 13.5 시비 36.4)을 투입한다. 금오테크노벨리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한 서비스로봇 Agile 제조지원센터를 조성한다. 제조·실증평가·신뢰성 평가 등 26종 규모의 장비를 구축하는 등 Agile제조 인프라를 마련해, 신 전자산업 육성을 위한 기반구축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로봇 시장은 크게 산업용 로봇과 서비스 로봇으로 시장이 양분됐다. 산업용 로봇은 이미 연간 50만 대 이상의 거대 시장으로 성장했다. 서비스 로봇 시장 또한 최근 급격한 성장세다. 다양한 로봇용 부품에 산업 수요 역시 크게 증가한다. 이에 발 맞춰 로봇산업에 수요 중심의 제조혁신이 강조됨에 따라, 기존 소품종 대량생산 방식에서 벗어나, 다품종 소량생산 방식의 신속하고 유연한 시장 대응이 요구된다. 2022년 LG전자 로봇사업부가 이전한 구미를 중심으로 부품 국산화, 핵심 기술 공동개발 등 기업수요 맞춤형 사업을 한다. 때문에 중소·중견 기업의 지역 제조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및 지역 혁신기관들과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정체된 지역 전자산업에도 새로운 붐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 서비스로봇 생산기업, 전자융합부품 제조 기업, 산업 업종전환 기업, 부품 개발 및 납품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 발굴·BM(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한다. 기술개발 및 시제품 제작지원, 공급기업 발굴·매칭, 마케팅·양산 지원 등 원스톱 기업지원을 위한 육성 체계를 마련한다. 수요기업-전자융합부품기업-제조 기업 간 협업네트워크 운영 등으로 전자융합부품 밸류 체인(Value Chain)을 형성한다.
최혁준 경북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지역의 전자·제조 산업 재도약을 위한 혁신생태계 구축에 힘을 쏟는다.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갑)은 사업화가 되도록 노력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전자제조 산업 회복에 힘쓴다. 말은 다르나, 그 속에 든 뜻은 구미가 로봇산업의 본 고장이 되겠다는 것을 함축한다.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 하려면, 행정도 로봇이 돼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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