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소방, 임고저수지 실종자 수색

실종자는 지난달 30일부터 3일 동안 가족과 연락 되지 않았으며, 3일이 지난 1일 오후 10시 43분 경찰신고 접수 및 소방서 공동대응 요청으로 영천소방서는 임고저수지로 출동했다.

저수지 주변을 수색해 실종자의 차량 및 소지품을 발견했지만, 날이 어두워 시야 확보가 어려워 익일 오전 1시 34분 수색을 종료했다.

다음날인 2일 오전 9시부터 영천소방서 및 119특수대응단은 실종자 수색을 재개하고 수중수색 탐지견과 수중영상탐지기를 이용한 수색을 실시하는 등 수색인원 동원했으나 발견치 못했고 수색 5일차인 이날 오전 9시 56분경 실종자 차량에서 400m 떨어진 지점, 수중에서 실종자를 발견해 수습했다.

박영규 영천소방서장은 "영천시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시민으로부터 신뢰 받는 영천소방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경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