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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진압 유공자 표창 수여<영천소방서 제공> |
| 영천소방서는 명진포장공장(영천시 산업단지로 32-57)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신속한 화재진압으로 귀중한 생명을 지키고 재산을 보호하는 데 기여한 민간인에게 지난 7일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을 수상한 한지훈(33·남)씨는 2018년 4월 16일에 ㈜에스원(보안업체) 입사하여 근무하고 있으며, 5월 12일 20시경 명진포장 공장동 내부에 있던 열감지기 신호를 받고 출동하여 확인 점검 실시 중 공장동 내부 지게차에 화염을 분출하고 있는 것을 목격하고 즉시 119에 신고한 후 배치된 소화기로 초기진화를 하고 소방대원들이 도착하기 전까지 현장을 지키며 화재가 공장 내부로 확산하는 것을 막았다. 다행히 해당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지게차와 공장 판넬 일부만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영천소방서장은 급박한 상황에도 용감하고 침착하게 화재에 대응해 대형화재를 방지한 공적으로 표창을 수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지훈 씨는 “누구라도 그런 상황이었다면 저와 같은 행동을 했을 것”이라며 “앞으로 조그마한 재난이라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