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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여고, 2023 장애청소년 IT챌린지 경북 온라인 대회<영천교육지원청 제공> |
| 영천여자고등학교는 지난달 25일에 열린 2023 장애청소년 IT챌린지 경북 온라인 대회에서 안채희 학생이 출전한 문서작성 부문과 박다솜 학생이 출전한 정보검색 부문에서 두 학생 모두 금상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또한, 영천여자고등학교는 최우수 학교에 수여하는 ‘IT챌린지상’과 ‘지도자상’을 휩쓸었다.
경상북도장애인재활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안동시, 경상북도교육청이 후원하는 본 대회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정보 활용 능력 신장과 타 지역 학생들과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각 시, 도별로 문서작성, 정보검색, 타자, 디자인 등의 4종목에 대한 대회를 치르며, 대회 결과에서 특히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해외 학생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안채희 학생이 출전한 문서작성 부문은 파워포인트를 사용하여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프리젠테이션 문서를 작성하는 종목이다. 전년도 대회에도 참가했던 안채희 학생은 문서작성부문 은상, 정보검색부문 동상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안주하지 않고 자신의 목표인 1위에 도전하기 위해 쉬는시간과 점심시간도 쪼개가며 피땀어린 연습을 반복한 결과 이번 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이루었다.
박다솜 학생은 지난해부터 ‘글의 주제 파악하기’와 ‘중심 단어 찾기’ 등의 독서교육을 꾸준히 해 온 결과 인터넷 검색 부문에서 두서의 성적을 거두었다. 1년 넘게 갈고 닦은 실력으로 문제를 읽고 의미를 파악하며 해당 자료 검색하여 문장 완성, 문서 자료 제작, 생활 정보 획득 등의 문제 풀이를 매우 능숙하게 수행하여 다른 참가자를 압도하는 실력을 뽑냈다.
신덕섭 교장은 “한 걸음, 한 걸음의 꾸준함이 모여 하루하루 성장하는 학생들을 보니 정말 자랑스럽기 그지없습니다. 지난 대회에서 이뤄낸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노력하여 오늘 이런 결과를 만들어낸 두 학생들을 보니 앞으로의 성장도 너무나 기대가 됩니다. 비록 이번 대회가 졸업 전 마지막 대회라 아쉽기는 하지만 성인이 되고, 사회인이 되었을 때도 지금의 이 열정과 노력을 이어간다면 무슨 일이든지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라고 칭찬과 격려를 했다. 김경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