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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천시 돌발해충 공동방제기간 방제 총력<영천시 제공> |
| 영천시는 최근 농경지와 산림지역에 발생해 과수에 피해를 주고 있는 돌발해충의 확산방지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공동방제 기간’으로 지정 운영한다.
또한 농업기술센터는 돌발해충 약충기 사전조사 및 현장예찰을 통해 공동방제 대상구역을 선정해 대창면 조곡리를 비롯한 3개 마을에 15 ~ 16일 이틀간 대대적인 협업방제를 실시했다.
돌발해충은 시기와 장소에 한정되지 않고 돌발적으로 발생해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갈색날개매미충,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등이 있으며, 과수의 그을음병, 수세약화, 상품성과 수량 감소 등을 야기한다.
시는 방제협의회를 통해 주요 5개 과종(복숭아, 포도, 살구, 자두, 배)에 적용되는 약제를 선정해 총 650ha에 해당하는 약제와 유인평판트랩을 공급했으며 오는 7~8월 면밀한 예찰을 통해 성충 밀도를 조사해 고밀도 지역에 산란기 2차 공동방제 약제를 공급 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돌발해충의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마을에서 동시에 약제를 살포해야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어 마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공동방제 기간 내 양봉농가, 친환경 재배지역 등의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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