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증산면은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아 증산계곡을 찾는 피서객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지난 15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물놀이 안전요원을 배치·운영 한다고 밝혔다.
대가천의 맑은 물과 주변 계곡의 기암괴석, 수목이 절경을 이루어 조선 시대 유학자인 한강 정구 선생이 시를 지어 노래한 곳으로 유명한 「무흘구곡(武屹九曲)」은 성주군의 수륜면과 금수면부터 김천시의 증산면까지 총 35.7㎞에 이르는 계곡이다.
김영택 증산면장은 “증산계곡을 찾는 많은 사람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계곡 주요 지점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응급처치 장비를 구비했다”며 “그동안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기가 지나고 있는 만큼 많은 사람이 방문해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철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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