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17 04:41:40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1, 2, 3위 수상자 경주 온다

2023 한수원과 함께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위너스 콘서트 in 경주'
바리톤 김태한, 아시아 출신 남성 성악가 최초 세계 3대 콩쿠르 우승
문화가 있는 날 9월 24일 오후 5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서 막 올려

김경태 기자 / 1649호입력 : 2023년 06월 2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올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성악부문 1, 2, 3위 수상자가 경주예술의전당 무대에 선다.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과 (재)경주문화재단(이하 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23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위너스 콘서트 in 경주는 오는 9월 24일 오후 5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막을 올린다.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는 전 세계 콩쿠르 중 국가의 여왕이 직접 주최하는 유일한 공연으로 쇼팽, 차이콥스키 콩쿠르와 더불어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힌다. 매년 5월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 성악 순으로 진행되며 올해 심사위원단 17명에 소프라노 조수미가 포함되었다. 지난 4일 치러진 결선에는 한국인 참가자 3명이 최종에 진출했으며, 1988년 퀸 엘리자베스 성악 부문이 처음 신설된 이후 아시아 출신의 남성 성악가 최초로 바리톤 ‘김태한’이 우승했다.

이번 대회 우승자인 ‘김태한’은 작년 9월 금호영아티스트 리사이틀로 데뷔했으며, 서울대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오벤바흐의 ‘호프만 이야기’에 출연하기도 했다. 2022년 한해 동안 ‘노이에 슈팀멘 국제성악콩쿠르 브라이언 디키 젊은 음악가 특별상’, ‘광주성악콩쿠르 2위상’, ‘리카르도 잔도나이 국제성악콩쿠르 장학상’, ‘스페인 테너 비냐스 국제성악콩쿠르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우수한 음악성과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해 보였다.

2위 ‘재스민 화이트’는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신시내티 음악원,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수학했으며 2019년 '포기와 베스'의 솔리스트이자 코러스 멤버로 2019년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에서 데뷔하여 그래미상을 수상했다. 3위 ‘율리아 무치첸코’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음악원을 졸업한 후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몽세라 카바예 국제성악 콩쿠르'에서 2위를 수상한 바 있으며, 최근 몇 년간 몽펠리 오페라극장에서 ‘돈파스콸레’의 노리나, ‘팔스타프’의 나네타, ‘리골레토’의 질다 역을 분했다.

반주는 '일리야 라쉬코프스키'가 맡았다. 러시안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는 ‘하마마쓰 국제 피아노 콩쿠르 1위’, ‘롱티보 크레스팽 콩쿠르 2위’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를 석권한 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촉망받는 피아니스트 중 한 명으로 테크닉과 풍부한 감성표현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세계를 주 무대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8월 7일 오전 10시 티켓오픈으로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티켓가는 R석 5만 원, S석 4만 원으로 경주시민·다자녀 또는 경주 주소지의 근로자·재학생은 해당 증빙자료를 제시하면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공연의 자세한 정보는 경주문화재단 홈페이지(www.garts.kr) 또는 문의전화(1588-492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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