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치매 노인 실종 사고, 농작물 절도 및 빈집털이범 등 농촌마을의 각종 사건사고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CCTV가 미설치 된 농촌마을 80개소에 158대의 다목적용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 되어가는 농촌마을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
특히, 영천경찰서 및 마을 이장과의 협의를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효성 있는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게 되어 의의가 크다. 설치 후에는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24시간 365일 실시간 모니터링 하게 된다.
올해는 농촌 마을 80개소를 포함, 관내 우범지역 10개소 및 공영 주차장 내 5개소의 다목적용 CCTV를 설치하고, 노후 다목적용 CCTV 교체사업도 실시 할 예정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최근 급증하는 CCTV 설치 요청 민원을 접수하다 보면 CCTV 설치로 인해 범인 검거와 범죄 예방도 중요하겠지만, 시민들에게는 CCTV가 설치됨으로써 시민들이 안전하게 보호되고 있다는 불안감 해소 측면이 가장 클 것이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방범용 CCTV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경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