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07 08:22:47

문정인 외교특보 발언에 곤혹스러운 청와대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7년 06월 20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북한이 핵과 미사일 활동을 중단한다면 한미 군사훈련의 규모를 줄이는 방안을 미국과 협의할 수 있다.”문정인 청와대 외교안보특보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내놓은 이같은 발언을 놓고 국내외 파장이 만만치 않아 청와대의 고민이 깊어지는 눈치다. 청와대는 18일 문 특보 발언에 대해 “학자 출신인 문 특보의 개인적 발언”이라고 치부했지만 논란이 확산되자 19일 “한미관계에 도움이 안되는 발언”이라고 문 특보에게 경고장을 날리는 등 대응 강도를 높였다. 이렇듯 청와대가 뒤늦게 진화에 나서곤 있지만 문재인 정부를 바라보는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시선은 따갑기만 하다.지금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이어지는 상황이고, 더구나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씨가 혼수상태로 미국에 돌아왔다.미국의 정가는 물론 일반 여론까지 북한에 대해서는 극도로 감정이 악화한 상황이다.여기에 성주의 사드 배치과정은 지연되고 있고, 멕케인 미국 하원의원의 방한계획은 조율이 안돼 불발됐다. 주한미군 2사단의 국내 창설 축하공연도 주민 반발로 무산됐다.미국 정부 입장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이후 미국과 관련된 일들에서 잇달아 엇박자가 나고 있는 것에 모종의 의심을 가질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가뜩이나 미국 내 일부에서는 한국이 미국 대신 중국을 택하는 것 아니냐는 억측마저 나오던 터다.그러다보니 가장 곤혹스런 상황에 처한 건 우리 정부가 됐다.문재인 대통령은 열흘 뒤면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갖는다. 양국 모두 새정부 출범 초기란 공통점이 있어 이번 회담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적어도 트럼프 대통령 임기인 향후 4년, 문 대통령 임기를 감안하면 5년간의 한미동맹 청사진이 제시돼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외교부 장관도 이제 막 취임했다. 한미정상회담을 제대로 준비할 스텝마저 갖춰지지 않은 것이다. 그런 상태에서 미국에서 뜻하지 않은 악재가 터지는 바람에 더욱 청와대가 곤경에 빠진 셈이다. 문 대통령의 상대는 예측하기 힘든 스타일의 트럼프 대통령이다.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은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각각 ‘this man’ (이 사람, 이 양반) ‘easy man’ (쉬운 상대)이란 결례적인 말을 들은 바 있다.이를 감안하면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 여론을 들먹이며 문 대통령과 우리 정부를 몰아세울지도 모른다. 치밀한 대미 대응법이 필요한 상황이다. 뉴시스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상주 공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모아행복금고 정기 기부에 동참한 연꽃식당에 사회복지공동 
경주시는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주시 이·통장연합회 분기회의’를 열고, 하반기  
문경소방서(서장 민병관)는 지난7월4일 문경소방서 4층 대회실에서 신임 의용소방대원 임명 
대학교수를 은퇴한 뒤 농촌에서 과일 농사를 짓고 있는 김성애 씨가 지난 4일 관내 경로당 
영천시는 4일 서문육거리 일원에서 여름철 물놀이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 
대학/교육
계명대 사진영상미디어과, ‘소방관 인물사진 프로젝트’ 전시  
청도 유천초, '마음건강 및 자살예방' 행복 캠프  
대구대, 몽골 울란바토르에 ‘경북학당’ 개소  
‘제16회 대구 진로진학박람회’ 18일 엑스코서 팡파르  
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 캄보디아 현지 아동 대상 해외 자원봉사  
대구한의대-대구시교육청, 친환경 급식 연수 ‘성료’  
점촌초,, 채식 실천 캠페인 운영-  
호산대, 간호대학 ‘우수졸업생 멘토 프로그램’ 성료  
사공정규 경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 구미 찾아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성과 공유회 ‘성료’  
칼럼
더위가 시작 되는 날 초복과 하지를 지나면서 여름 기운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캐스팅 카우치(casting couch)는 연극이나 영화에서 배역을 얻기위해 육체 
1970년 석포제련소 가동 50년, 1991년 대구 페놀 오염 30년, 2012년 
1970년 낙동강 최상류에 제련소 가동 50년, 1991년 대구 낙동강 페놀 사고 
\'레이건 일레븐\'은 미국 40대 대통령 로럴드 레이건의 리더십 원칙을 다룬 책 
대학/교육
계명대 사진영상미디어과, ‘소방관 인물사진 프로젝트’ 전시  
청도 유천초, '마음건강 및 자살예방' 행복 캠프  
대구대, 몽골 울란바토르에 ‘경북학당’ 개소  
‘제16회 대구 진로진학박람회’ 18일 엑스코서 팡파르  
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 캄보디아 현지 아동 대상 해외 자원봉사  
대구한의대-대구시교육청, 친환경 급식 연수 ‘성료’  
점촌초,, 채식 실천 캠페인 운영-  
호산대, 간호대학 ‘우수졸업생 멘토 프로그램’ 성료  
사공정규 경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 구미 찾아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성과 공유회 ‘성료’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