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5-15 02:21:41

새벽까지 음주 후 운전대 잡은 20대 버스기사

오토바이 들이받아, 운행 전 음주 측정도 안 해
박채현 기자 / 1658호입력 : 2023년 07월 05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술이 덜 깬 채로 시내버스를 운전한 기사가 오토바이를 충격하는 교통사고를 냈다. 그러나 버스 운행 전 해야 하는 음주측정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대구시와 달성경찰서에 따르면, 시내버스 운전기사 A씨(28)가 지난 달 23일 오후 3시 경, 달성 다사읍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탑승객 1명과, 오토바이 운전자 등 2명이 다쳤다.

한편 사고 당일 오후 근무를 배정받은 A씨는 "새벽까지 술을 마시고 운전을 했다"고 진술했다. 당시 A씨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0.072%로 측정됐다.

사고를 낸 A씨는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자격증을 박탈당했으며,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버스기사들은 차고지에서 음주측정을 하고 나가야 하는데, A씨는 측정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박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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