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9-01 20:56:53

영덕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착공

경북, '지역 풍력산업 특화 클러스터' 조성한다
홈페이지담당자 기자 / 1659호입력 : 2023년 07월 06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에너지를 어떻게 생산하는가에 따라, 생산단가에 영향을 미친다. 또한 미래로 물려줄 환경까지 고려해야만 한다. 이런 고려에 따라, 자연의 바람에 의지한, 풍력발전이 가성비 등 모든 문제에서, 가장 좋은 생산방법이다. 풍력발전은 바람 힘을 이용한다. 바람이 풍차의 날개를 돌리면, 날개는 발전기라는 전기 발생 장치에 연결되어, 전기를 생산한다. 우리나라는 바람이 많이 부는 산이나 해안선이 긴 바다가 있어, 풍력발전 설치로 많은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오늘날 풍력은 수많은 국가에서 상대적으로 값이 싼 재생 가능 에너지원을 제공하여, 탄소가 거의 없는 전기를 생산한다. 2008년 말 기준으로 전 세계적으로 풍력 발전을 통해 총 121.2기가 와트의 전력이 생산된다. 전체 전력 생산의 1.5%를 차지한다, 풍력 발전으로 전력 생산 비율은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한다. 2005년에서 2008년 사이의 3년간 풍력 발전의 전력 생산량은 2배가 증가했다. 2008년 기준으로 덴마크에서는 19%의 전력을 풍력을 발전한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11%, 독일과 아일랜드는 7%의 전력을 풍력 발전을 이용해서 생산한다. 2009년 5월 기준으로 총 80개 국가에서 상업적으로 풍력을 이용해서, 전력을 생산한다.

지난 5일 경북도는 이달희 경제부지사, 김광열 영덕군수, 도·군의원, 산업통상자원부 및 유관기관 관계자와 관련 기업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영덕군 영덕읍 매정리에 위치한 제2농공단지에서 ‘경북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착공식’을 개최했다.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2018년 6월 특별법 시행 지역이다. 특화된 에너지산업을 육성하고 연구개발 지원 등 기술혁신으로 지역 에너지산업 활성화가 목적이다. 전국적으로 6개소(경북, 전북, 광주․전남, 충북, 경남, 부산․울산)가 지정됐다.

경북도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는 지역의 강점인 풍력 산업과 연관 산업의 집적 및 융·복합, 기업지원, 산·학·연 네트워크 등으로 풍력산업 특화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2020년 8월 16일 영덕을 중심으로 10.47㎢면적이 산업부 고시로 지정되면서 추진됐다. 중점 추진 사업내용은 노후풍력 리파워링, 풍력 유지보수 산업 육성, 해상풍력발전 사업화 등 3대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16개 세부사업발굴은 총 1조1천7백억 원을 투입해, 풍력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종합지원센터는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16개 세부사업 중 하나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경북도, 영덕군에서 총사업비 190억 원(국비 76, 도비 57, 군비 57)을 투입한다. 건축 연면적 8,300㎡(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본부동과 실습동 2개동이다. 2024년 6월에 준공한다. 종합지원센터 주요기능은 지역 특화기업을 육성하고 지원한다. 기술개발 및 인재양성 등 풍력산업을 중점 육성하기 위한 핵심거점 공간으로 지역 에너지산업 활성화를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본부동은 홍보전시실, 기업 임대사무실, 창업보육공간, 회의실, 풍력단지관제실 등 기업 활동과 지원 공간이다. 실습동은 풍력 유지보수 현장인력 양성을 위한 훈련교육시설로 운영해, 기술역량을 강화한다. 건물일체형 태양광(BIPV) 등 신재생 에너지설비와 고효율기기 사용을 반영해,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절약형의 건축물로 건립된다.

이달희 경북 경제부지사는 에너지 분권을 실현한다. 아무리 친환경이라지만, 걸림돌이 있다. 2019년 인도 연구팀에 따르면, 풍력발전소 주변은 도마뱀 서식밀도가 다른 곳에 비해 3배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인도 연구팀은 풍력발전소 주변의 맹금류가 줄어든 것이 원인인 것으로 봤다. 풍력발전소가 먹이 사슬의 정점에 자리 잡은 것처럼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게 연구팀의 결론이다. 연구결과는 과학전문지 ‘네이처 이콜로지 & 에볼루션’에 실렸다. 경북도와 영덕군 등과 전문가 집단은 이런 점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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