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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에 게시된 울진케이블카 임시 휴장 안내문.<자료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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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왕피천케이블카가 민간업체의 시설임차료 미납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 또 다시 가동을 멈췄다.<관련기사 본지 22년 7월 5일자 참조>
울진군 근남면에 있는 왕피천케이블카가 지난 1일부터 운행을 중단했다.
운영사인 울진케이블카가 연간 시설임차료로 3억 원을 울진군에 납부해야 하지만, 기한까지 지켜지지 않았다.
이렇게 케이블카 운행이 중단되면서 울진을 찾는 관광객만 불편을 겪고 있다.
한편 울진군은 지난 2018년 4월~2020년까지 152억 원을 들여 근남면 왕피천공원과 해맞이공원 사이 왕피천 하구에 총 길이 715ｍ에 걸쳐 왕피천케이블카를 건립한 뒤, 민간업체인 울진케이블카에 운영을 맡겨왔다.
울진케이블카는 5년간 매년 3억 원의 시설 임차료를 선납하는 조건으로, 지난 2020년 7월 1일부터 케이블카를 운영해왔다.
그러나 이 업체는 연간 시설임차료를 기한까지 내지 못해 작년에도 7월 1일부터 8일간 케이블카 운행이 중단된 바 있다.
당시 운영업체는, 3개월간 체납 임차료를 나눠 내는 조건으로 운행을 재개했었다.
군 관계자는 "현재는 우리도 어떻게 할 방법이 없고, 계약해지 사유가 발생한 상황"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김형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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