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5-07-07 09:51:49

올 여름은 박과채소로 건강하게


세명일보 기자 / 입력 : 2017년 06월 22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한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여름의 문턱에 바짝 다가섰다. 올 여름 무더위는 어떻게 보낼까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지구온난화로 봄이 사라지고 여름이 빨리 오고 있으니 여름이 더더욱 길어지고 있다는 생각에 그 시름이 더 깊어진다. 실내 에어컨 옆에서만 지낼 순 없는 노릇,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는 방법을 생각해 보고 미리 대비하자.먼저 수분 배출로 지칠 우리 몸을 생각해 먹는 것부터 제대로 챙겨먹자.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릴 때 큰 도움을 주는 식품은 우리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박과채소이다.박과채소란 수박, 참외, 오이, 멜론 등과 같이 과실을 먹는 채소를 일컫는다. 한의학에서 이들 박과채소는 수분이 많고 서늘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열을 식히고 수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신장 기능을 좋게 한다고 한다. 박과채소는 마트나 시장 등에서 누구나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박과채소의 대표주자는 여름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수박이다. 수박은 수분이 94.5%이고 당분, 아미노산, 사과산, 비타민 등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수박엔 단백질이 요소로 변해 소변으로 배출되는 과정을 돕는 '시트루린'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어 수박을 먹으면 이뇨 효과, 부종, 신장병에도 효과적이다.수박에 함유된 과당과 포도당은 인체에 쉽게 흡수되어 피로 회복에 좋으며 강한 햇볕과 높은 온도로 인해 더위를 먹었을 때에도 좋다. 수박은 껍질이 두툼해 음식 쓰레기 걱정으로 구입을 잠시 망설이는 경우도 있지만 입 냄새가 심한 사람은 껍질 삶은 물로 입가심을 하면 냄새가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사실 수박은 버릴 것이 거의 없다.그 다음 박과채소로는 노란 색깔과 더불어 진한 향기로 소비자의 눈과 코를 자극하는 참외가 있다. 참외 역시 수분과 당분이 많아 갈증 해소와 피로 회복에 좋은 여름 과일이다.한의학에서는 몸을 보해 주면서 열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참외씨는 열을 떨어뜨리며 장을 축축하게 하여 대변을 원활하게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참외를 먹을 때 참외씨를 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참외씨엔 이러한 효능이 있으므로 함께 먹는 것이 좋다. 단 참외를 물에 담갔을 때 참외의 골이 3개 정도가 물위에 뜨면 정상적인 참외이므로 씨를 먹어도 되지만 참외가 물속에 가라앉으면 발효과(물찬참외)로써 이러한 참외는 씨를 먹으면 설사를 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사계절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오이는 칼륨 함량이 높은 알카리성 식품으로 많이 먹게 되면 체내의 나트륨이 배설되어 몸을 맑게 만든다.또한 비타민과 무기질의 공급원으로 중요할 뿐만 아니라 싱그러운 향, 녹색 빛깔, 아삭한 식감 등으로 먹으면 만족감을 주고, 등산 시 갈증 날 때 먹으면 갈증 해소뿐만 아니라 기분까지 좋게 만든다.가끔 만나는 쓴 오이는 재배할 때 온도를 높게 관리했거나 물이 부족했을 때 나타나는 '쿠쿠르비타신'이라는 성분 때문인데 먹어도 괜찮다. 오이 즙은 화장수로 이용할 수 있으며 화상이나 땀띠에 발라주면 효과가 있다.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몸에 좋고 맛도 좋은 박과채소를 가까이 하면 어떨까? 수분 가득한 시원한 수박, 참외, 오이로 가족 건강도 챙기고 농업인의 노고도 생각해 보는 여름을 준비해보자.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사람들
의성 비안면이 지난 2일 감염병 안전마을로 지정된 서부1리와 산제2리 주민을 대상으로 ‘ 
의성 금성면이, 39개 마을 41개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주민 홍보 및 온열질환 예 
상주 공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모아행복금고 정기 기부에 동참한 연꽃식당에 사회복지공동 
경주시는 지난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주시 이·통장연합회 분기회의’를 열고, 하반기  
문경소방서(서장 민병관)는 지난7월4일 문경소방서 4층 대회실에서 신임 의용소방대원 임명 
대학/교육
계명대 사진영상미디어과, ‘소방관 인물사진 프로젝트’ 전시  
청도 유천초, '마음건강 및 자살예방' 행복 캠프  
대구대, 몽골 울란바토르에 ‘경북학당’ 개소  
‘제16회 대구 진로진학박람회’ 18일 엑스코서 팡파르  
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 캄보디아 현지 아동 대상 해외 자원봉사  
대구한의대-대구시교육청, 친환경 급식 연수 ‘성료’  
점촌초,, 채식 실천 캠페인 운영-  
호산대, 간호대학 ‘우수졸업생 멘토 프로그램’ 성료  
사공정규 경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 구미 찾아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성과 공유회 ‘성료’  
칼럼
더위가 시작 되는 날 초복과 하지를 지나면서 여름 기운은 본격적으로 오르기 시작한 
캐스팅 카우치(casting couch)는 연극이나 영화에서 배역을 얻기위해 육체 
1970년 석포제련소 가동 50년, 1991년 대구 페놀 오염 30년, 2012년 
1970년 낙동강 최상류에 제련소 가동 50년, 1991년 대구 낙동강 페놀 사고 
\'레이건 일레븐\'은 미국 40대 대통령 로럴드 레이건의 리더십 원칙을 다룬 책 
대학/교육
계명대 사진영상미디어과, ‘소방관 인물사진 프로젝트’ 전시  
청도 유천초, '마음건강 및 자살예방' 행복 캠프  
대구대, 몽골 울란바토르에 ‘경북학당’ 개소  
‘제16회 대구 진로진학박람회’ 18일 엑스코서 팡파르  
대구보건대 사회복지학과, 캄보디아 현지 아동 대상 해외 자원봉사  
대구한의대-대구시교육청, 친환경 급식 연수 ‘성료’  
점촌초,, 채식 실천 캠페인 운영-  
호산대, 간호대학 ‘우수졸업생 멘토 프로그램’ 성료  
사공정규 경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장, 구미 찾아  
영진전문대 유아교육과,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성과 공유회 ‘성료’  
제호 : 세명일보 / 주소: 경상북도 안동시 안기동 223-59 (마지락길 3) / 대표전화 : 054-901-2000 / 팩스 : 054-901-3535
등록번호 : 경북 아00402 / 등록일 : 2016년 6월 22일 / 발행인·편집인 : 김창원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창원 / mail : smnews123@hanmail.net
세명일보 모든 콘텐츠(기사, 사진, 영상)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세명일보 All Rights Reserved.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수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