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6-06-22 18:05:57

극한호우 후 고온기 농작물 관리 철저히 해야

영천, 병해 발생 및 생리장해 증가 우려
김경태 기자 / 1669호입력 : 2023년 07월 20일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네이버블로그 URL복사
↑↑ 극한호우 후 고온기 농작물 관리 철저히 해야<영천시 제공>

영천시는 최근 극한 호우 이후 병해충 발생이 많아지고 고온기 과수 일소피해(햇빛데임 현상) 등 생리장해가 증가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장마 기간에는 빗물을 통해 병균이 과일과 잎 등에 감염되어 있다가 고온 다습한 환경조건이 될 경우 급속히 확산되는 경향이 있다.

특히 수확기를 앞둔 과일에서는 탄저병 발생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 농가에서는 예찰을 통해 병에 걸린 과일이나 가지는 조기에 제거하고 방제 시 잎, 과일 가지에 약액이 충분히 묻을 수 있도록 꼼꼼히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병 피해 이외에도 비가 온 후 잎과 과일이 갑자기 직사광선에 노출될 경우일소피해와 엽소피해(잎이 갈변되는 증상)가 복합적으로 발생한다.

예방법으로는 과실이 직사광에 노출되지 않도록 유인하거나 수분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물을 주고 과원 내 잡초를 짧게 베어 수분 경합을 방지해야 한다. 또한 미세살수와 탄산칼슘을 살포하거나 햇빛 가리개를 설치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벼는 장마로 인한 잦은 강우와 다습한 기온으로 도열병 및 잎집무늬마름병 등의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장마철 벼 도열병은 방제 시기를 놓칠 시, 큰 피해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벼 잎에 증상이 나타나면 즉각 방제를 실시하고 잎 도열병이 발생한 논 주변에는 이삭 도열병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삭이 패기 전에 반드시 방제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영천농업기술센터 권호득 기술지원과장은 “긴 장마와 많은 강우로 작물 생육이 저하된 상태에서 고온기를 맞으므로 농작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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